뉴욕타임즈 36가지 질문, 남녀가 사랑에 빠진다? "진짜 연인이 됐다"
뉴욕타임즈 36가지 질문, 남녀가 사랑에 빠진다? "진짜 연인이 됐다"
  • 승인 2019.02.13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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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즈 36가지 질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랑에 빠지는 36가지 질문 뉴욕타임즈(https://www.nytimes.com/2015/01/11/fashion/modern-love-to-fall-in-love-with-anyone-do-this.html)에서 확인할 있다.

 

 

칼럼니스트 맨디 카트론은 지난 2015 뉴욕타임즈에 실은 칼럼을 통해 누구와도 쉽게 사랑에 빠질 있는 방법을 소개했다

 

몇가지의 질문들을 서로 주고받고, 4분간 서로의 눈을 응시하는것만으로 사랑에 빠진다는 것이다. 그는 이를 실제 실험해 결과 참가자 쌍이 실험 6개월 결혼에까지 이르렀다고 덧붙였다.

 

글에서 소개된 질문들은 이미 18 뉴욕주립대의 심리학자 아서 아론 교수가 정리한 것들로, 그의 연구 '대인관계 속의 친밀감 형성에 대한 실험'(1997) 자세히 소개됐다.

 

3개의 세트, 36가지의 질문으로 구성됐으며, 아서 아론 교수는 "계속해서 조금씩 서로가 자신의 개인적인 부분을 노출하는 것이 친밀한 관계를 발전시킬 있는 좋은 방법"이라고 밝혔다.

 

2014, 실험에 호기심과 의심을 동시에 품었던 칼럼니스트 맨디 캐트런은 직접 실험을 따라 했고, 역시 함께 실험한 상대와 연애를 하게 됐다

 

캐트런은물론 순전히 실험 때문이라고 말할 수는 없다. 어쩌면 그런 실험을 하지 않았더라도 우리에게 인연은 있었을지 모른다. 그러나 분명히 실험은 우리를 어떤 강제적인 힘으로 연인으로 만들었다 말하기도 했다

 

실험에 사용된 질문에는전화를 걸기 전에 뭐라고 말할지 연습해본 적이 있나요?”어머니와의 사이가 어떤가요?”처럼 개인적인 이야기를 나눌 있게 짜여 있다. 사회심리학에서는 자신에 관해 남에게 이야기하는 것을자기제시라고 말하는데, 이것은 사람들이 친밀한 관계가 되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 과정이라고 한다. 실험은 짧은 시간 안에자기제시 과정을 거치도록 만든다. 또한 4분간 서로의 눈을 쳐다보는 것은 일상에서는 극히 드문 일이다. 캐트런은누군가의 눈을 4 동안 고요히 쳐다본 것은 삶에서 가장 오싹하면서도 충격적인 경험 가운데 하나였다 말했다

 

 

[뉴스인사이드 임희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