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군당국, “北 군사도발 심각” … 워치콘 3에서 2로 '격상'
한미 군당국, “北 군사도발 심각” … 워치콘 3에서 2로 '격상'
  • 승인 2009.05.28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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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치콘 ⓒ SBS뉴스

[SSTV|이진 기자] 한미 군당국 북한의 군사적 도발에 대비해 워치콘 단계를 높였다. 북한의 1차 핵실험 직후인 지난 2006년 10월 이후 2년 7개월 만이다.

29일 한미 군단국은 북한의 군사활동을 추적하는 정보감시태세인 워치콘(워치 컨디션의 줄임말'Watch Condition')을 상향 조정할 것이라 보도했다. 최근 북한의 2차 핵실험과 연이은 단거리 미사일 발사로 북한의 군사적 도발이 심각해졌기 때문.

북한과 대치 중인 우리 군은 형소 3단계를 유지해 왔지만 국익에 위험이 초래될 징후가 엿보여 워치콘을 현행 3에서 2로 변경했다.

워치콘은 총 5단계로 구분되며 단계의 숫자가 낮아질수록 첩보위성의 정찰과 정찰기 가동, 정보 수집 등 다양한 감시와 분석 활동이 강화된다. 적의 도발이 명백해 질 때 내려지는 워치콘 1은 정전 이후로는 발령된 적이 없으며 국익에 뚜렷한 위협이 초래될 징후가 보일 때 발령되는 워치콘 2는 지난 1982년 2월 북한의 공군 전투기 훈련 당시와 1996년 북한 판문점 무력 시위 당시, 1999년 연평해전 때 발령된 바 있다.

한편, 정규전에 대비해 발령되는 전투준비태세인 '데프콘'은 대립하고 있으나 군사개입 가능성이 없는 상태인 데프콘 4에 머물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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