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해효 몽당연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1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뉴스룸'에서는 손석희와 권해효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조선학교를 돕고 있는 국내 비영리단체 ‘몽당연필’의 권해효 대표.
이날 방송에서 권해효는 "일본 대지진 당시 재일 조선학교도 큰 피해를 입었다. 당시 이 피해를 회복하고자 만든 것이다. 이 이름은 어린 시절에 학구열, 버리기 아까운 것이란 의미를 담아 만들었다”라며 몽당연필이라는 단체 이름의 뜻을 전했다.
권해효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조선학교에 대한 관심을 이어가던 중 2011년 동일본 대지진이 발생했고 많은 조선학교도 피해를 입었다. 그래서 다른 문화예술인 등과 조선학교를 위한 모금을 하려고 몽당연필을 만들었다”며 몽당연필을 만들게 된 이유를 밝힌 바 있다.
또한 그는 “당시에는 1년만 하고 해체하려고 했다. 하지만 이후에도 조선학교와 함께하는 국내 단체가 필요하다는 동포사회 등의 요구로 몽당연필을 지속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뉴스인사이드 임희진 기자/사진 = JTBC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