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 분향소 찾은 DJ "우리 민주주의 위기"
서울역 분향소 찾은 DJ "우리 민주주의 위기"
  • 승인 2009.05.28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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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전 대통령 ⓒ MBC

[SSTV|박정민 기자]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분향소를 찾아 조문한 김대중 전 대통령이 "우리 민주주의가 위기에 처해있다"라고 현 정부를 진단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은 "시청 앞 분향도 막을 정도로 민주주의가 상당히 위기"라며 "이명박 정부 들어 민주주의는 엄청 후퇴했고 빈부격차는 커지고 있으며, 남북관계는 초긴장 상태임에도 국민들은 속수무책"이라고 현 현정부를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김 전 대통령은 "이 때문에 국민은 슬프고 절망하는 것이고, 누구를 의지해야 할지 모르고 있다"며 "이 가운데 우리가 의지하던 노무현 대통령의 서거가 우리의 슬픔과 절망과 합쳐져 국민이 슬퍼하고 절망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김 전 대통령은 이날 노 전 대통령의 유지를 받들어 후퇴된 민주주의를 회복하고, 남북관계를 개선해 나가는데 돕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저는 노 전 대통령의 유지를 받들어 반드시 이 나라의 민주주의를 확실히 회복할 것이고, 고통받고 어려움 속에 있는 중소 서민들의 생활을 지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 전 대통령은 조문을 마친 뒤 정세균 민주당 대표, 임채정 전 국정의장 등과 가진 간담회에서 "검찰이 노무현 전 대통령 본인·부인·아들·딸·일가친척에 대해 싹쓸이 조사했지만 돌아가신 날까지 뚜렷한 증거를 얻지 못했다"며 "전직 대통령에게 그럴 수는 없는 일"이라고 검찰 수사에 강한 불만을 토로했다.

이어 김 전 대통령은 "노 전 대통령이 겪은 치욕과 좌절, 슬픔을 생각하면 나라도 이러한 결단을 했을 것"이라며 애통해하며 "국민들은 '그런 시원한 남자는 처음이다'라고 영원히 기억할 것이다. 노 전 대통령이 추진하던 3대 정책인 민주주의, 좋은 경제, 남북관계 화해를 국민과 함께 발맞추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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