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갈하이’ 서은수가 만취연기 비결을 전했다.

7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에서는 종합편성채널 JTBC 새 금토드라마 ‘리갈하이’(연출 김정현 l 극본 박성진)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제작발표회에는 김정현 감독, 진구, 서은수, 윤박, 채정안, 정상훈, 이순재가 참석했다.

이날 김정현 감독은 서재인 역으로 분하는 서은수에 대해 “이때까지 TV에서 보여준 것과 다른 모습을 많이 보여드릴 것”이라며 “충분히 놀래켜 드릴 자신이 있다”라고 자신했다.

특히 그는 “은수씨가 망가지는 연기, 특히 술 취한 연기를 잘 한다. 많이 망가진다. 기대해 줬으면”이라고 강조해 궁금증을 더했다.

이에 서은수는 만취연기 비결을 묻자 “혼자 술을 먹으면서 연습하기도 했다. 꾸준하진 않지만 그런 연습을 통해서 익힌 것 같다”라면서도 “기대를 너무 많이 해주지는 않으셨으면 좋겠다”라며 쑥스러워 하는 모습을 보였다.

‘리갈하이’는 법‘좀’ 만질 줄 아는 승률 100% 괴물 변호사 고태림과 법‘만’ 믿는 정의감 100% 초짜 변호사 서재인, 달라도 너무 다른 두 변호사의 살벌하게 유쾌한 코믹 법조 활극.

한편 ‘리갈하이’는 오는 8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뉴스인사이드 김나연 기자/사진=JT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