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영, ‘닥터 프리즈너’ 합류…걸크러시 약제사 役
이민영, ‘닥터 프리즈너’ 합류…걸크러시 약제사 役
  • 승인 2019.02.01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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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민영이 ‘닥터 프리즈너’에 합류한다.

1일 ‘닥터 프리즈너’ 제작진 측은 이민영의 출연 소식을 전하며 “세상의 악과 비리가 모여든 삭막한 교도소 안에서 펼쳐지는 이민영의 걸크러시 활약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KBS 새 수목드라마 ‘닥터 프리즈너’(연출 황인혁 l 극본 박계옥)는 대형병원에서 축출된 외과 에이스 의사 나이제(남궁민 분)가 교도소 의료과장이 된 이후 펼치는 신개념 감옥x메디컬 서스펜스 드라마.

극중 이민영은 서서울 교도소 의료과 약제실 약사 복혜수 역으로 분한다. 복혜수는 약사로서 자신이 맡은 소임을 다하면서도 수감된 여자 재소자들의 사연에 귀 기울여주는 친구이자 언니, 든든한 동생 역할까지 도맡아 하면서 교도소 직원들뿐만 아니라 재소자들에게도 인기와 신망이 두터운 인물. 앞서 나이제와 선민식의 치열한 암투가 예고된 가운데, 의료과의 핵심 인물인 그가 과연 누구의 손을 들어줄지 흥미진진한 관전포인트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이민영은 전작 ‘당신의 하우스 헬퍼’에서 보여준 현대적 커리어 우먼 이미지와는 다른, 의료과장인 선민식(김병철 분)을 제외하고 무서운 재소자들과도 유일하게 맞장을 뜰 수 있는 걸크러시 반전매력을 뽐내며 연기 변신을 선보일 전망이다.

한편 ‘닥터 프리즈너’는 ‘왜그래 풍상씨’ 후속으로 오는 3월 20일 첫 방송 예정이다.

[뉴스인사이드 김나연 기자/사진=지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