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필, ‘더 뱅커’ 유동근 수행비서 役 합류…연기호흡 ‘기대’
김영필, ‘더 뱅커’ 유동근 수행비서 役 합류…연기호흡 ‘기대’
  • 승인 2019.01.21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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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영필이 ‘더 뱅커’에 출연을 확정지었다.

일본의 인기 만화 ‘감사역 노자키’를 원작으로 한 MBC 수목드라마 ‘더 뱅커’(연출 이재진 l 극본 서은정, 오혜란, 배상욱)는 돈과 권력이 모이는 거대 은행의 부정부패와 부조리에 맞서 정의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들의 이야기를 다룬 금융 오피스 드라마. 원작 만화의 인기에 힘입어 일본에서도 드라마화 돼 인기를 끌었던 바 있는 만큼 새롭게 탄생할 한국형 ‘더 뱅커’ 에 대한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다.

앞서 김상중, 채시라, 유동근 등 대한민국 명품 배우들이 출연 소식을 전한 가운데 김영필이 합류, 극 중 대한은행 행장 강삼도(유동근 분)의 수행 비서인 김실장 역으로 분한다.

김실장은 은행원 출신이 아닌 외부인이지만 강삼도의 추천으로 비서 일을 시작한 인물. 주로 정치권과 강삼도를 이어주는 역할을 하는 인물인 만큼 강삼도 역할의 유동근과의 연기 호흡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지난 1993년 데뷔 이 후 공연과 영화계에서 활발하게 활동을 펼친 김영필은 지난 해 SBS ‘의문의 일승’의 비열한 변호사 안태정 역할은 물론 OCN ‘라이프 온 마스’의 절대 악역인 김경세 경사를 통해 강하고 선 굵은 연기를 선보이며 안방극장에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처럼 자기만의 색깔로 맡은 역할을 완벽하게 그려내고 있는 김영필은 ‘더 뱅커’를 시작으로 올 해 더욱 활발한 연기 활동을 이어갈 전망이다.

한편 ‘더 뱅커’는 오는 3월 방송 예정이다.

[뉴스인사이드 김나연 기자/사진=래몽래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