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현, 김영미와 불륜 스캔들에…"그녀는 발달장애아 키우는 이혼녀"
박수현, 김영미와 불륜 스캔들에…"그녀는 발달장애아 키우는 이혼녀"
  • 승인 2019.01.21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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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이 불륜 스캔들에 휘말렸던 김영미씨를 언급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난해 박수현 국회의장 비서실장은 김영미 전 공주시 의원과 불륜 스캔들에 휘말렸다.

박수현 실장과 김영미 전 공주시 의원과 불륜 관계이며 특혜 공천을 줬다는 의혹에 대한 형사 사건의 결론이 최근 나왔다. 허위사실공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오모씨를 고소했는데 불기소 결정이 내려졌다. 이에 대해 박 실장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처벌보다는 내연 관계의 실체가 없다는 한 조각의 진실이라도 밝히기 위해서 고소를 한 것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그녀는 발달장애아를 키우는 이혼녀다. 재력도 없다. 저 역시 선천성 뇌성마비 아이를 낳아서 키우다가 잃었다. 동병상련의 마음을 느껴왔고, 정치적으로 악용돼 고통과 수모를 겪은 것에 대해 인격이나 인권 차원에서 책임 있게 정리해 주고 싶은 마음이 있다. 고통과 수모의 시간이 인연의 징검다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수현 실장은 지난해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도 김영미 시의원에 대해 "곧 나와 재혼할 사람"이라고 밝혔다.

김영미 전 의원 또한 "전 남편과 성격문제로 이혼을 했는데 박수현과 부적절한 관계로 이혼했다는 허위 사실이 유포되고 있다"며 억울함을 호소하기도 했다.

당시 박수현 후보의 전 부인 측은 최근 "박수현 예비후보와 김영미 시의원의 관계는 2009년부터 10년 동안 지속됐다"며 불륜설을 제기했다.

또한 "전처 박모씨가 박수현과 별거하게 된 것은 생활고 때문이라기보다는 정치인 이전에 가장으로서의 책임감이 전혀 없고, 여자문제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박수현 예비후보는 "공작음모의 더러운 프레임에 굴복 않는다"고 정면 반박하며 "2007년 홀연히 집을 나간 아내의 버림에 지난 10여 년 죽음보다 고통스러웠지만, 견디어냈다. 당시 오영환씨 등은 이 과정을 모두 지켜본 사람"이라고 해명했다.

 

[뉴스인사이드 진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