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청춘’ 최민용, 장작 패기부터 아궁이 때기까지…자연 최적화
‘불타는 청춘’ 최민용, 장작 패기부터 아궁이 때기까지…자연 최적화
  • 승인 2019.01.18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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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청춘’ 최민용이 자연에 최적화 된 모습을 보였다.

지난 15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는 최민용이 새 친구로 출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민용은 자신의 개인 도끼를 공개했다. 그는 “핀란드 산 도끼다. 그곳이 도끼로도 유명한 곳이야. 남양주에 위치한 대장간에서 날 갈고 왔다”고 설명했다.

장비부심을 끝낸 최민용은 장작을 패기 시작했다. 그는 “이렇게 큰 것도 서슴없이 한다. 손에 감기는 맛이 좋다”며 한 방에 장작을 반으로 갈랐다.

이어진 도끼질에 지지나무가 살짝 갈라지자 “엄마나 좋으면 지지나무까지 날아가”라고 말했다.

제작진이 장작 달인이 된 이유를 묻자 “산에 2년 살았었다. 하루에 몇 차례씩 운동 삼아가 아니라 살기 위해서 했다. 장작 패기를 하루도 거르면 안 됐다. 안 그러면 겨울에 고생한다, 추워서”라고 설명했다.

장작을 패던 그는 “추우니까 난로를 때야겠다”며 익숙하게 아궁이에 불을 붙였다. 자신이 쓰는 긴 불토치를 꺼낸 최민용은 “입 바람으로 불 줄 알았죠?”라며 웃었다.

아침이 밝자 최민용은 화롯불 만들기에 돌입했다. 철판 위에 화로를 올려놓은 그는 아궁이에서 숯을 꺼내 화로 안에 넣었다. 이어 솥을 올린 후 그 안에 말린 시래기와 설탕을 넣었다.

최민용은 “누가 그러더라고요. 설탕을 넣으면 잡내가 없어지고 잘 익는다고”라고 설명하며 자연에 최적화 된 모습을 보였다.

[뉴스인사이드 소지훈 기자/사진=SBS ‘불타는 청춘’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