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재산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15일 SBS 측은 손혜원 의원의 가족과 지인들이 목포 구시가지 일대의 역사적 가치가 있는 건물 여러 채를 집중 매입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이에 손혜원 의원의 재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2017년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롤렉스시계, 도자기, 고가구와 칠기 등을 신고해 눈길을 끌었다. 손 의원이 신고한 재산은 총 45억8536만원에 달했다. 

 

당시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에 따르면 손혜원 의원은 2016년 말 기준 골동품 및 예술품을 28억1800만원가량 보유하고 있다. 

 

손 의원이 각각 1억5000만원으로 신고한 고미술품은 19세기 조선시대 십장생 무늬 오층롱 칠기를 비롯해 전성규씨의 금강산도 대궐반 칠기(1939년전후), 쌍용무늬 관복함 칠기(17~18세기) 등 3점이나 된다. 손 의원은 고가의 미술품을 포함해 무려 139점의 가구, 칠기 등 골동품·예술품을 가지고 있다.

 

또 보석류로 본인 명의의 롤렉스 시계 2점(2400만원, 2700만원), 불가리시계 1점(2000만원) 등 3점을 신고했다.

 

이밖에 본인 명의의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아파트, 상가 등 건물 16억6065만원, 예금 6억7108만원, 주식 5억8248만원 가량 보유하고 있다.

 

손 의원의 재산은 전년에 비해 4300만원 가량 줄어들었다.

 

[뉴스인사이드 진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