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류승룡이 영화 ‘극한직업’에 함께 한 소감을 전했다.

10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극한직업’ 언론시사회에 이병헌 감독과 배우 류승룡, 이하늬, 진선규, 이동휘, 공명이 참석했다.

이날 류승룡은 “일단 재밌게 찍었다. 보시는 분들은 육체적으로 힘들었다고 생각하실지 모르지만 전작들에서 액션을 해서 오히려 수월하게 찍을 수 있었다”며 “반면 이 작품에서 오열하는 장면이 있는데 저는 진지하고, 보는 분들은 웃음을 자아내는 장면이 어려웠다”고 말했다.

이어 “찍는 내내 매 테이크 컷을 할 때마다 배우들과 웃으면서 계속 행복하게 찍었던 것들이 흐뭇하게 미소 지을 수 있던 장면들이다. 내 인생에서 잔상이 오래 남을 것 같다”고 전했다.

영화 ‘극한직업’은 해체 위기의 마약반 5인방이 범죄조직 소탕을 위해 위장창업한 ‘마약치킨’이 일약 맛집으로 입소문을 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오는 23일 개봉한다.

[뉴스인사이드=조성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