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보이 그룹 원어스 성공적인 데뷔 쇼케이스를 마치고 가요계에 첫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9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원어스(ONEUS)의 첫 번째 미니앨범 ‘LIGHT US’ 쇼케이스가 성황리에 열렸다.

원어스는 레이븐, 서호, 이도, 건희, 환웅, 시온 등 각기 매력이 다른 여섯 명의 멤버로 구성된 보이 그룹으로 약 1년 10개월간 ‘데뷔하겠습니다’ 프로젝트와 버스킹 공연 등을 통해 실력을 키워왔다.

이날 원어스 건희는 팀명에 대해 “여러분들이 만들어준 ‘우리’라는 팀 이름이다. 하나하나 모여 새로운 세상 원을 만들어나간다는 포부를 담고 있다”라고 소개했다.

‘우리를 비춘다’는 뜻을 담고 있는 데뷔 앨범 ‘LIGHT US’는 타이틀곡 ‘발키리’(Valkyrie)를 비롯해 ‘Intro : LIGHT US’, ‘삐뚤빼뚤’, ‘HERO’, ‘붉은 실’, ‘EYE CONTACT’, ‘ㅁㅊㄷㅁㅊㅇ’ 등 총 7곡이 수록되어 있다.

타이틀곡 ‘발키리(Valkyrie)’는 묵직한 사운드의 기타 리프가 인상적인 댄스곡으로, 힙합적인 요소가 적절히 더해져 트랜디한 매력을 자랑한다.

신곡 ‘발키리’에 대해 건희는 “가사가 매력적이다. 퍼포먼스도 열심히 준비했다, 카리스마 있고 다크한 매력을 느껴줬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얻고 싶은 수식어에 대해 환웅은 “원어스가 ‘무지개’라는 타이틀을 얻었으면 한다. 귀여운 느낌도 있지만 여러 가지 색깔들이 합쳐져 있을 때 굉장히 아름다운 모습을 가지고 있다. 멤버들의 각기 다른 매력들이 합쳐져서 멋진 시너지를 발휘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라며 소망을 드러냈다.

이도는 “저는 ‘지구돌’이라는 수식어를 얻었으면 한다. 팬 여러분들의 힘이 모아져서 만들어진 팀명을 가지고 있다. 열심히 활동해서 하나의 세상을 만들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활동 목표에 대해 건희는 “오랫동안 꿈꿔왔던 데뷔를 하게 돼서 행복하다. 아직 시작하는 단계이다. 팀을 널리 알리는 게 큰 목표다. 욕심을 부리자면 2019년 신인상을 받고 싶다. 그렇게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겠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원어스는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데뷔 활동에 나선다.

[뉴스인사이드 이현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