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석희, 조재범의 성폭행 폭로…"첫제자였다" 지난 인터뷰보니?
심석희, 조재범의 성폭행 폭로…"첫제자였다" 지난 인터뷰보니?
  • 승인 2019.01.09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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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석희가 조재범을 성폭행 혐의로 추가 고소한 가운데 조재범의 인터뷰가 재조명 되고 있다.

심석희 측 법률 대리를 맡고 있는 법무법인 세종은 8일 "지난달 17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 조 전 코치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강간상해)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고소장에는 심석희가 2014년께부터 조 전 코치에게 상습적으로 성폭행을 당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2014년 당시 심석희는 만 17세로, 고등학교 2학년이었다. 고소장에는 당시 시작된 성폭행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을 한 달 남짓 앞둔 1월 중순까지 계속됐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조재범 코치의 첫 제자가 심석희로 알려진 바 있다. 심석희는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조 코치의 지도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조재범 코치는 지난 2017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심석희에 대해 묻는 질문에 “심석희는 훈련량에 만족하는 경우가 거의 없다”며 “타의 모범이 되는 대표적인 노력파다”고 밝혔다.

조재범 코치는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 선수 심석희를 발굴한 14년 은사로 알려졌다. 

[뉴스인사이드 김수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