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다이어트 식단으로 주목받고 있는 와일드 망고 다이어트가 화제다.

배우 이하늬가 애용하는 것으로도 유명한 이 식품은 체지방을 감소시키는 다이어트 음식일 뿐만 아니라 고지혈증에 좋은 음식으로도 알려졌다.

지난 해 11월 TV조선에서 방영된 건강프로그램 ‘내 몸 사용설명서’에서는 고지혈증도 잡고, 살도 빼는 비법으로 ‘와일드 망고’에 대해 집중 조명했다.

실제로 와일드 망고를 인체에 적용한 시험결과 해당 식품 섭취 10주 후 체중 12.8kg, 허리둘레 16.19cm, 체지방 6.3%의 감소 결과가 나타났다.

또한 LDL 콜레스트롤이 27.3% 감소하고 혈당은 22.5% 감소한 결과를 보여 고지혈증을 개선하는 데 효과적임을 입증했다.

와일드 망고에 포함된 아디포넥틴 성분은 유산소 운동을 하면 생성되는데 혈중 콜레스테롤과 혈당, 지방산을 낮춰서 에너지를 공급하며 이는 기초대사량을 증가시켜 자연스럽게 체지방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성분인 렙틴은 근육조직을 변화시키는 성질을 가졌으며 마치 운동을 한 것처럼 에너지를 직접 소모시키기 때문에 따로 심하게 운동을 하지 않더라도 체지방을 감소시키는 다이어트 효과에 뛰어나다.

하지만 망고가 체질상 맞지 않거나 망고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홍조나 붓기가 일어나거나 구토 및 설사를 할 수 있으니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

또한 와일드 망고의 하루 섭취 권장량은 약 300mg이며 임산부는 전문의와 상의 후 섭취하는 것이 좋다.

[뉴스인사이드 이석희 기자/사진=이하늬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