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기업 디딤, 사회공헌활동 비중둬 윤리적 이미지 구축
외식기업 디딤, 사회공헌활동 비중둬 윤리적 이미지 구축
  • 승인 2019.01.04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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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딤, 착한가게 협약 및 장학사업 활발 운영
   
외식전문기업 디딤에서 남동이행복한지역재단에 디딤장학금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

[뉴스인사이드 홍상수 기자] 사회공헌활동에 비중을 두는 기업들이 점점 늘고 있다. 매출에만 치중하는 기업보다 윤리적인 기업들이 일반 소비자들에게 더 많이 어필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외식·식품기업들의 경우 식품 기부나 봉사활동 등을 통해 윤리적인 이미지를 구축하는 추세다.

외식기업 디딤은 2017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나눔을 함께하기 위해 착한 가게 가입 협약을 맺고 매달 3만원의 기부금을 각 매장의 이름으로 기부하고 있다.

착한 가게는 사랑의열매가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나눔 캠페인으로 매출액의 일정액을 매월 기부한다. 디딤은 매장의 점주들이 부담 없이 나눔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부금을 아예 본사에서 지원하고 있다.

또 경제가 어려운 청소년을 후원하는 디딤장학사업도 운영해 최근 남동이행복한지역재단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에너지 소외 계층을 위한 연탄 배달 봉사활동을 하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환경보호, 사회공헌, 윤리경영의 앞글자를 딴 ESG경영이 주요 경영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다."며 기업들의 사회공헌활동이 연속적으로 활발해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