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민남편’ 권오중, 김용만 부상+‘자연인’ 촬영 연기에 “불운의 아이콘 됐다”
‘궁민남편’ 권오중, 김용만 부상+‘자연인’ 촬영 연기에 “불운의 아이콘 됐다”
  • 승인 2019.01.03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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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민남편’ 권오중이 1박 2일 자연인 생활에 도전했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궁민남편’에서는 자신이 꿈꾸던 자연인을 만나 자연과 더불어 사는 삶에 도전하는 권오중의 모습이 그려졌다.

하지만 권오중이 직접 기획한 아이템인 ‘오중이는 자연인이다’ 촬영을 앞두고 김용만은 갑작스럽게 발가락 부상을 입게 됐다.

김용만은 “가고 싶으면 가자 오중이가 지난번 하고 싶은 거 하려다 잘 안되지 않았냐”라고 부상 투혼을 자처했지만 결국 촬영은 한 주 미뤄지게 됐다.

이에 권오중은 “내가 불운의 아이콘이 됐다. 내 것 할 때만 비 오고 눈 온다”라며 우울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일주일 후 멤버들은 다시 집합했고, 권오중은 멤버들을 이끌고 자연인의 집으로 향했다. 권오중은 멤버들을 위해 준비한 산초열매 먹은 꿀을 대접하는가 하면, 땅의 기운을 받기 위해 장작을 패고 물을 길어와 밥을 하자고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

이를 들은 멤버들은 “장작은 살 수도 있다” “말이 좋아 땅의 기운을 받기 위함이지, 밥 준비하자는 것 아니냐”라고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결국 멤버들은 장작패기에 도전했고, 권오중은 남다른 장작패기 실력을 뽐내 감탄을 자아냈다.

[뉴스인사이드 김준희 기자/사진=MBC ‘궁민남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