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모이’ 유해진 “침 뱉는 설정, 어린 시절 동네 목공소 아저씨가 모델” (인터뷰)
2019.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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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모이’ 주연배우 유해진이 캐릭터 설정을 위해 참고한 부분을 언급했다.

유해진은 최근 서울 종로구 팔판동에서 진행된 뉴스인사이드와의 인터뷰에서 영화 ‘말모이’(감독 엄유나)를 비롯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말모이’는 우리말 사용이 금지된 1940년대, 까막눈 판수(유해진 분)가 조선어학회 대표 정환(윤계상 분)을 만나 사전을 만들기 위해 비밀리에 전국의 우리말과 마음까지 모으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

이날 유해진은 판수 캐릭터의 침 뱉는 습관에 관해 “침을 뱉는 모습은 딱 동네에 그런 아저씨가 있었다. 매사 불만이 가득하고 침 뱉고 욕만 하는 아저씨를 보고 ‘저 아저씨는 왜 저럴까?’라는 부분이 있어서 그 분을 모델로 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유해진은 “다니던 초등학교 길 건너에 목공소가 있었는데 그곳에 있던 아저씨다. 이후 극단에 들어갔는데 그 당시에도 봤다”며 “20대까지 보고 서울에 올라갔다 고향에 오니 없었다. 단원들에게 목공소 아저씨에 관해 물었는데 못 봤다고 해서 그 이후는 잘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초반 유쾌하고 거친 모습부터 후반부 진중한 모습들에 관해 유해진은 “뒤에는 헤어스타일도 바뀌고 침을 뱉는 모습도 없다. 변화를 보여주는 외향적인 부분이다. 의상도 가죽에서 부드러운 천으로 넘어간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변화를 위해 앞에서는 상반된 분위기가 필요했다”며 “극의 흐름에 맞지 않은 불필요한 과한 연기를 싫어하는데 초반 설정은 그런 것과는 다르다. 목적지에 도달하기 위한 연기였다. 한 장면을 부각시키기 위한 개연성이 부족한 요구는 정말로 하지 않는다”며 연기에 대한 본인의 생각을 밝혔다.

한편 ‘말모이’는 오는 1월 9일 개봉한다.

[뉴스인사이드 정찬혁 기자/ 사진= 롯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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