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전 대통령 서거, 네티즌 ▶◀ 달고 추모…"명복을 빕니다"
노 전 대통령 서거, 네티즌 ▶◀ 달고 추모…"명복을 빕니다"
  • 승인 2009.05.24 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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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티즌들의 애도물결 ⓒ 아고라 캡쳐

[SSTV|박정민 기자]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소식이 전해지며 다음 아고라 등 인터넷 포털사이트 게시판과 블로그 등에 애도물결이 일고 있다.

아침부터 노 전대통령의 서거소식을 듣고 충격에 휩싸인 네티즌들은 인터넷 게시글에 '근조'를 뜻하는 검은리본(▶◀) 달고 노 전대통령의 갑작스런 서거소식에 안타까워 하고 있다.

현재 다음 아고라에는 2만여명에 육박하는 네티즌들의 헌화가 진행되고 있으며, 많은 네티즌들은 "서민의 대통령으로 훌륭하셨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가슴이 너무 아프네요. 좋은 곳에서 편히 쉬세요", "인터넷에서 누군가의 서거소식을 듣고 눈물을 흘린적은 처음입니다. 사랑합니다" 등 애도를 표하고 있다.

일부 네티즌은 "이명박 정부가 노무현 전 대통령을 죽인 것이나 마찬가지. 절대 오늘을 잊지 않겠다", "정부와 보수언론에 의한 정치적 타살"이라며 분노를 드러내기도 했다.

그러나 이같은 '분노'에 일각에서 노 전 대통령을 비판해 온 누리꾼들은 "죗값을 치른 것", "노 전 대통령의 서거가 정치적으로 이용돼서는 안 된다", "노사모가 결집하게 해서는 안 된다"는 경계성 댓글을 남기고 있다.

한편, 노 전 대통령은 박연차게이트 수사와 관련해 검찰의 재소환을 앞두고 23일 오전 6시 50분께 경남 김해 봉하마을 자택 뒷산 언덕에서 투신, 뇌출혈상태에서 병원에 이송돼 심폐소생술을 받았지만 서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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