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시청률] ‘복수가 돌아왔다’ 7.4%, ‘나쁜형사’와 격차 좁혔다…‘계룡선녀전’ 3.8%·‘땐뽀걸즈’ 2.5% 종영
[NI시청률] ‘복수가 돌아왔다’ 7.4%, ‘나쁜형사’와 격차 좁혔다…‘계룡선녀전’ 3.8%·‘땐뽀걸즈’ 2.5% 종영
  • 승인 2018.12.26 09: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복수가 돌아왔다’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동시간대 1위인 ‘나쁜형사’와의 격차를 좁혔다.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5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나쁜형사’(연출 김대진 이동현 l 극본 허준우 강이헌) 15, 16회는 각각 전국기준 7%, 8.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보다 0.2%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8%대 시청률을 이어가며 월화극 1위를 지켰다.

BBC 드라마 ‘루터(luther)’ 리메이크작인 ‘나쁜형사’는 연쇄 살인마보다 더 나쁜 형사와 매혹적인 천재 여성 사이코패스의 위험한 공조 수사를 그린 범죄 드라마.

이날 방송에서는 죽은 줄로만 알았던 장형민(김건우 분)과 재회하고 충격에 빠진 우태석(신하균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장형민은 배여울(이설 분)과 자신이 과거 사건의 공범이었다고 밝히면서 충격을 안겼다.

같은 시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복수가 돌아왔다’(연출 함준호 l 극본 김윤영) 11, 12회는 각각 전국기준 6.2%, 7.4%의 시청률을 그렸다. 이는 지난 방송분보다 1.4%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나쁜형사’의 뒤를 맹추격했다.

‘복수가 돌아왔다’는 학교 폭력 가해자로 몰려 부당하게 퇴학을 당한 강복수가, 어른이 돼 학교로 다시 돌아가 복수를 계획하지만, 복수는 고사하고 또다시 사건에 휘말리고 사랑도 다시 하는 엉뚱하면서 따뜻한 감성 로맨스. 이날 방송에서 수정(조보아 분)은 세호(곽동연 분)에게 고백을 받는가 하면, 복수(유승호 분)와 9년 간 쌓여있던 오해를 풀게 되면서 러브스토리의 재시작을 기대케 만들었다.

같은 날 종영한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계룡선녀전’(연출 김윤철 l 극본 유경선) 16회는 전국 유료가구기준 3.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보다 0.1%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선옥남(문채원 분)과 김금(서지훈 분), 정이현(윤현민 분) 모두 행복한 결말을 맞으며 꽉 닫힌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렸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계룡선녀전’은 699년 동안 계룡산에서 나무꾼의 환생을 기다리며 바리스타가 된 선녀 선옥남이 정이현과 김금, 두 남자를 우연히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종합편성채널 JTBC 월화드라마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연출 노종찬 l 극본 한희정)는 계속해서 3%대 시청률을 이어갔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는 청결보다 생존이 먼저인 열정 만렙 취준생과 청결이 목숨보다 중요한 꽃미남 청소업체 CEO가 만나 펼치는 완전무결 로맨스.

이날 방송된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10회는 전국 유료가구기준 3.3%의 시청률을 그렸다. 이는 지난 방송분보다 0.5%포인트 상승한 수치. 지난 방송분에서 2%대로 하락한 데에 이어 다시금 3%대에 진입하며 위기를 모면했다.

KBS2 월화드라마 ‘땐뽀걸즈’(연출 박현석 유영은 l 극본 권혜지) 마지막회는 소폭 상승한 수치를 그리며 끝을 맺었다. ‘땐뽀걸즈’는 구조조정이 한창인 쇠락하는 조선업의 도시 거제에서 ‘땐’스 스‘뽀’츠를 추는 여상 아이들을 그린 성장드라마.

이날 방송된 ‘땐뽀걸즈’ 15, 16회는 각각 전국기준 2%, 2.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보다 0.5%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2%대를 벗어나지 못한 채 종영을 맞았다.

[뉴스인사이드 김나연 기자/사진=MBC, SBS, tvN, JTBC, KBS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