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N 편성표] 전지현·이정재·하정우 주연 영화 ‘암살’, 일제강점기 암살 사건
[OCN 편성표] 전지현·이정재·하정우 주연 영화 ‘암살’, 일제강점기 암살 사건
  • 승인 2018.12.17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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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암살’이 OCN에서 방영된다.

17일 오후 4시 20분 케이블채널 OCN에서 영화 ‘암살’(감독 최동훈)이 방영된다.

‘암살’은 2017년 2월 15일 개봉작으로 전지현(안옥윤 역), 이정재(염석진 역), 하정우(하와이 피스톨 역), 오달수(영감 역), 조진웅(속사포 역) 등이 출연했다.

‘암살’에서 1933년 조국이 사라진 시대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일본 측에 노출되지 않은 세 명을 암살작전에 지목한다. 한국 독립군 저격수 안옥윤, 신흥무관학교 출신 속사포, 폭탄 전문가 황덕삼. 김구의 두터운 신임을 받는 임시정부 경무국 대장 염석진은 이들을 찾아 나서기 시작한다. 암살단의 타깃은 조선주둔군 사령관 카와구치 마모루와 친일파 강인국. 그리고 누군가에게 거액의 의뢰를 받은 청부살인업자 하와이 피스톨이 암살단의 뒤를 쫓는데….

‘암살’의 시작은 이름 없는 독립군들의 사진 한 장으로부터 비롯되었다. 최동훈 감독은 “자신에게 주어진 운명이 있고, 흔들림 없이 그 운명 속으로 걸어가는 한 사람의 이미지를 떠올렸다”고 전했다. 2006년 ‘타짜’ 개봉 당시 처음 ‘암살’의 이야기를 구상했지만 그는 이 작품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기로 결심하고 1930년대 독립운동사와 역사적 사건에 대한 연구와 고민을 거듭했다. 그리고 ‘도둑들’(2012)을 끝낸 후, 이야기를 구상한 지 9년 만에 비로소 ‘암살’ 시나리오를 집필할 수 있었다. 영화는 역사적으로 실재했던 의열단의 활동 기록을 모티브로 하여 가상의 인물들이 펼쳐나가는 허구의 암살 사건을 그려냈다.

한편 ‘암살’는 누적 관객수 1270만 명을 기록했다.

[뉴스인사이드 정진희 기자/ 사진= 영화 ‘암살’ 스틸 및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