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과거짓말' 이일화, 전노민-김혜선 다정한 모습에 '부글부글' 일부러 민형석 팔짱끼고 '친한척'
'비밀과거짓말' 이일화, 전노민-김혜선 다정한 모습에 '부글부글' 일부러 민형석 팔짱끼고 '친한척'
  • 승인 2018.12.16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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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인사이드 김혜정 기자] 이일화가 전노민-김혜선의 다정한 모습에 분노했다.

14일 방송된 MBC 일일 드라마 '비밀과 거짓말'(김정호 연출/이도현 극본) 104회에서 오연희(이일화)가 레스토랑에서 한주원(김혜선)과 신명준(전노민)을 만났다.

이날 오연희는 동창이자 검사인 형석을 만나러 레스토랑으로 향했다. 그리고 거기서 우연히 한주원과 신명준이 한우정(서해원)-윤도빈(김경남) 커플과 함께 식사를 하는 모습을 발견했다.

한주원이 화장실에 가는 모습이 보이자 오연희는 조용히 뒤따라간뒤 "새 가정이라도 꾸리셨나"라고 비아냥 거렸다. 이어 "한주원씨 집에 돌려보내주면 신 사장 내보낸다고 하지 않았나? 옛정이 샘솟기라도 한거냐"고 물었다.

오연희는 "신명준에 이어 미성 손자도 탐이 나나. 미성가를 통째로 먹을 요량이냐"고 물었고 한주원은 "그거 나쁘지 않은 생각이네"라고 맞섰다. 한주원의 도발에 오연희는 또 다시 분노했다.

신명준 역시 전화 통화를 위해 밖에 나와있었는데 오연희와 마주쳤다. 오연희는 "오늘처럼 편안한 표정은 처음이야. 다행이네, 좋아보여서. 한우정 윤도빈의 결혼을 보고만 있었냐"고 물었다. 신명준이 "아버지로서 축복해줬다. 아버지의 진심을 매도하지 말라"고 딱 잘라 말했다.

그 자리에 형석이 나왔다. 민형석 지검장은 신명준에게 악수를 청했고 오연희는 보란듯 민형석의 팔에 팔짱을 꼈다. 그리고 신명준 앞에서 일부러 "오랜만에 와인 한잔 하자"며 그를 데리고 나갔다.

제 자리를 찾은 한주원과 신명준에 비해 오연희는 아직도 혼자 상처받고 전전긍긍하는 상황. 오연희에게도 행복이 찾아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