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이스트 W 렌 “‘나, 너에게’, 팬들 생각하며 작사…무대 의상 백호가 찢은 것 아냐”
뉴이스트 W 렌 “‘나, 너에게’, 팬들 생각하며 작사…무대 의상 백호가 찢은 것 아냐”
  • 승인 2018.12.16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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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이스트 W 렌이 자신의 솔로곡 ‘나, 너에게’에 얽힌 의미를 전했다.

16일 오후 서울시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잠실실내체육관에서는 뉴이스트W 단독 콘서트 ‘NU’EST W CONCERT 〈DOUBLE YOU〉 FINAL IN SEOUL’가 개최됐다.

이날 렌은 지난달 발매한 앨범 ‘WAKE,N’에 수록됐던 솔로곡 ‘나, 너에게’의 무대를 꾸몄다. 이에 대해 JR은 “제가 분노를 토해냈다면 렌은 슬픈 사랑을 토해낸 느낌”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렌은 “가사는 아시다 시피 러브(팬클럽명) 분들을 생각하면서 썼다. 러브들이 있으면 불행하지 않다. 행복하다를 표현하고 싶었다”라며 “어제 의상 반응이 있던데, 백호가 찢었다는 이야기가 많더라”라고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이에 백호는 “저는 이렇게 예쁘게 못 찢는다”라고 해명했고, 렌은 “백호가 찢은 게 아니다. 의미가 담겨있다. 이전의 솔로곡인 ‘PARADISE’에서 환상에 갇혀 있다가 ‘나, 너에게’를 통해 현실에서는 갈기갈기 찢긴 외로움과 공허함을 표현하고 싶었다. 그래서 스타일리스트 분들한테 태워달라고 했다. 탄 냄새가 많이 나더라”라고 덧붙였다.

한편 ‘NU’EST W CONCERT 〈DOUBLE YOU〉 FINAL IN SEOUL’는 지난 15일과 16일 양일간 진행됐다.

[뉴스인사이드 김나연 기자/사진=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