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전 대통령 빈소방문 이회창 총재, 성난 시민들에 계란세례 당해
노 전 대통령 빈소방문 이회창 총재, 성난 시민들에 계란세례 당해
  • 승인 2009.05.23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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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TV|이진 기자] 자유선진당 이회창 총재가 노 전 대통령의 빈소를 찾았다. 그러나 이회창 총재는 버스에서 내리지도 못했다.

23일 오후 자슈선진당 이회창 총재와 일행을 태운 버스가 노 전 대통령의 빈소가 찾은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찾았다. 그러나 봉하마을 빈소를 가득 채우고 있는 노 전 대통령의 지지자들과 '노사모(노무현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회원들의 반발에 가로 막혀 버스에서 내리지도 못하고 돌아서야 했다.

특히 자유선진당 이화창 총재와 일행을 태운 버스가 격양된 노 전 대통령의 지지자들에게 계란 세계를 받는 등 환영은커녕 철저하게 빈소 방문을 저지당해 빈소를 목전에 두고 발길을 돌려야 했다.

반면 23일 오후 7시 50분경 봉하마을에 도착한 민주노동당의 강기갑 대표와 권영길, 이정희 국회의원 등은 빈소에 무사히 들어갈 수 있어 이회창 총재와 대조를 이루었다. 민주노동당 당원들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빈소를 찾아 애도의 뜻을 전했다.

이 밖에도 이병완 전 비서실장과 김만복 전 국정원장, 민주당 안희정 최고위원, 백원우, 이용선 의원등이 노 전 대통령의 관을 들었고 한명숙 전 총리, 노 전 대통령의 후원회장이었던 이기명 씨 등이 빈소를 찾아 오열했다.

한편, 오후 7시경 이명박 대통령이 보낸 조화가 봉하마을에 도착했으나 일부 조문객들이 조화를 잡아 쓰러뜨리고 발로 밟아 부러지는 바람에 조화를 세월 수 없었다. 전두환 전 대통령의 조화 역시 문상객들이 불로 태워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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