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형님' EXID 힘든 시키 버티게 해준 모토, "우리끼리 즐거웠으면 됐지. 고생이라 생각 안해"
'아는형님' EXID 힘든 시키 버티게 해준 모토, "우리끼리 즐거웠으면 됐지. 고생이라 생각 안해"
  • 승인 2018.12.15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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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인사이드 김혜정 기자] EXID가 힘든 시기를 버티게 해준 모토를 전했다.

8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아는 형님'에서 EXID가 역주행 비하인드 스토리와 함께 고생담을 전했다.

이날 EXID는 라면 세끼로 버티던 무명 시절, 혜린이 아무도 모르게 아르바이트 했던 일 등을 털어놨다. EXID의 이야기를 듣던 강호동은 "명언이 생각난다. 아침이 오지 않는 밤은 없다"고 말했다.

김희철이 "힘들때 무슨 생각 하면서 버텼냐"고 물었고 정화는 "우리 팀에 모토가 있다. '즐거웠으면 됐어' 우리끼리 즐겁게 하면 됐지 그게 최고 아니야? 스키장 가서 다리 퉁퉁 붓고 얼고, 가죽 잠바 입고 손 다 얼고 동상입어도 우리끼리 즐거웠으면 됐지"라고 답했다.

혜린 역시 "지금 말하면서도 사실 힘들었던 기억이라고 생각 안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녀는 "그것도 즐거웠던 추억"이라며 웃어보였다.

김희철은 "우리는 '아형' 폐지한다고 했을때 엄청 질척거렸는데 여운혁 국장은 '야 망한거 너희들 때문이야'"라고 했다. 강호동은 "서로 남탓 하고 경훈이한테 분발하라고 하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야기를 듣던 이상민이 "힘든건 버틸 수 있다. 그런데 자존심 상할땐 없었냐"고 물었다. LE는 "4분짜리 노래가 1분 50초로 잘렸다"고 털어놨다. 이야기를 듣던 민경훈은 "나도 그런적 있다. 반주가 다 잘려서 노래만 부르다 갑자기 끊겼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