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후의품격' 장나라, 박원숙 방 찾아갔다가…심장에 화살꽂힌채 싸늘한 주검 '화들짝'
'황후의품격' 장나라, 박원숙 방 찾아갔다가…심장에 화살꽂힌채 싸늘한 주검 '화들짝'
  • 승인 2018.12.14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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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인사이드 김혜정 기자] 장나라가 박원숙을 찾아갔을때 그녀는 이미 싸늘한 주검이 되어 있었다.

13일 방송된 SBS 수목 드라마 '황후의 품격'(주동민 연출/김순옥 극본) 16회에서 오써니(장나라)가 태황태후마마(박원숙)를 보러 갔을때 그녀는 심장에 화살을 맞아 싸늘하게 굳어 있었다.

이날 오써니는 나왕식(최진혁)과 불륜으로 조작됐고 기자들이 몰려와 사진까지 찍었다. 이혁(신성록)이 그 자리로 달려왔고 나왕식에게 "오써니를 처리하라"고 말했다. 나왕식은 오써니를 인적이 드문 곳으로 데려간 뒤 바다에 밀어 빠뜨렸다.

오써니가 눈을 떴을때는 변선생(김명수)으로부터 치료를 받고 있었다. 그녀는 그렇게 목숨을 건졌다. 오써니는 "한번만 더 도와달라. 나 황실로 돌아가야 한다"며 황실로 돌아왔다.

그녀는 바람을 피고 있는 이혁과 민유라(이엘리야)의 방에 가서 사진을 찍고 한바탕 뒤집었다. 그 길로 태황태후마마의 방으로 간뒤 울음을 터트렸다. 오써니는 "무서웠다. 도와달라"며 그간의 모든 일을 상세히 말했다.

태황태후는 모든 사실을 전해듣고 깜짝 놀랐다. 오써니가 죽을 뻔했다는 것도 놀라웠고 소현황후(신고은)의 죽음에도 의문을 갖고 있다는 사실에 생각에 잠겼다.

태황태후는 오써니에게 "당분간 가족들이랑 별장에 가 있으라"고 말했다. 오써니는 그 말에 격분했다. 결국은 태황태후가 황실을 지키고 손자 이혁의 잘못을 감싸주려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 그녀는 "태황태후마마도 똑같다"고 버럭한 뒤 그 곳을 나왔다.

그러나 태황태후가 곧장 이혁을 찾아가 호통을 치며 혼내는 모습을 보게 됐다. 이혁은 민유라와 있는 그의 모습에 노발대발했고 두 사람을 향해 "완장 떼고 붙어보자"고 달려들었다. 그 모습을 본 오써니는 자신이 태황태후를 오해했다는걸 깨달았다.

한밤 중에 오써니가 태황태후의 침실을 찾아갔다. 그녀는 잠든 태황태후의 등에 대고 "할마마마. 주무세요?"라며 가까이 다가갔다. 그리고 "이렇게 주무시면 팔 아프세요"라며 그녀의 몸을 돌리는 순간 깜짝 놀랐다. 그녀의 얼굴이 이미 푸른색으로 변한채 싸늘한 주검이 되어 있었던 것. 그리고 그녀의 심장에 정확히 화살이 꽂혀있었다.

오써니가 죽은 태황태후를 발견했을때 그 방에 또 이혁이 들이닥쳤다. 자칫 오써니가 살인 누명을 씌울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황실에서 유일하게 기댈 수 있는 태황태후가 죽음을 당하면서 오써니는 또 어떤 위험에 휘말릴지 긴장감이 고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