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후의 품격' 이엘리야, SNS에 남긴 악플 고충 "여기까지 오셔서 화 내는 건…"
'황후의 품격' 이엘리야, SNS에 남긴 악플 고충 "여기까지 오셔서 화 내는 건…"
  • 승인 2018.12.14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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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엘리야, 악플 고충/사진=이엘리야 인스타그램

'황후의 품격' 이엘리야가 화제다.

13일 방송된 SBS '황후의 품격'에서는 불륜 사실이 드러난 신성록과 이엘리야에게 분노하는 장나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장나라는 최진혁에 의해 절벽으로 떨어졌다. 하지만 목숨을 구하고 궁으로 돌아왔다. 장나라는 신성록에게 분노했고 자신에게 함부로 말을 건네는 이엘리야의 머리채를 잡았다.

이러한 가운데 극 중 신성록과 내연관계인 이엘리야가 자신의 SNS에 올린 심경글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엘리야는 지난 달 29일 인스타그램에 "창작하는 예술 외에 글은 자신을 표현하는 소중한 존재라는 생각을 자주 해요. 연기는 연기, 배역은 배역일 뿐이에요 부족하지만 보이지 않는 곳에서 각자의 책임에 대해 최선을 다하는 "사람"에게 여기까지 오셔서 화 내시는 건 참아 주실 수 있으실까요? :)"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그의 인스타그램에서 상스럽고 원색적인 욕을 남발하는 누리꾼들의 모습이 캡처돼 담겼다.

드라마 '황후의 품격'에 출연중인 그의 배역 '불륜녀'에 몰입해 이같은 행동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누리꾼들은 "그만큼 연기를 잘하시는 거죠", "드라마와 현실 구분 못하는 사람이 있네요.. 힘내세요 ㅠㅠ", "드라마 재밌게 잘 보고 있어요", "어떻게 이쁜 분한테 저런 말을"과 같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엘리야는 '황후의 품격'에서 황제의 비서팀장인 민유라 역을 맡아 열연중이다.

[뉴스인사이드 이석희 기자/사진=이엘리야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