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사랑' 이영아, 홍수아 딸까지 데려오나 "양육권 재판 준비했다"
'끝까지사랑' 이영아, 홍수아 딸까지 데려오나 "양육권 재판 준비했다"
  • 승인 2018.12.14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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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인사이드 김혜정 기자] 이영아가 홍수아의 딸까지 데려올 것으로 보인다.

13일 방송된 KBS2 일일 드라마 '끝까지 사랑'(신창석 연출/이선희 극본) 92회에서 한가영(이영아)이 송이를 데려올 것으로 보인다.

이날 강현기(심지호)는 이사회에서 자신에게 전권을 줄 것을 요구했다. 이사진들의 투표가 이어졌고 과반수 이상 찬성으로 강현기는 부회장으로 떠올랐다.

회의가 끝나고 나오면서 강세나(홍수아)는 "이제 무슨 일이 있을때마다 오빠한테 결제 맡아야 하는거냐"고 물었다. 이어 "빼앗기지 말고 잘 관리하라"고 일침했다. 강현기는 "너나 잘하는게 좋겠다. 남편이 남겨준 셀즈 유산을 모두 윤정한(강은탁)에게 싸게 넘기지 않았나. 송이 몫까지 넘긴걸 걸고 넘어지면 어떻게 될까. 엄마 자격 없다고 소송걸지 않겠냐"고 비웃었다.

그 말에 강세나는 인상을 찌푸렸다. 절대로 하나뿐인 핏줄 송이만큼은 내어줄 수 없다고 여기는 상황.

한가영 역시 강세나에게 아이 문제로 겁박을 했다. 한가영은 "우리 오빠 유산 얼마나 남겼니. 가정교사, 도우미들에게 맡기고 넌 하루에 20분도 돌보지 않는다며?"라고 물었다. 강세나가 "누가 그러냐"고 물었고 한가영은 "그 집에서 일한 사람들에게 진술서 받았다. 언제 양육권 재판 할지 모르니까"라고 일침했다.

강세나는 내심 놀랐지만 티를 내지 않고 "정말 그럴 생각은 아니지?"라고 물었다. 한가영은 "네가 할 재판이 수도없이 많은데 그것까진 않을게. 네가 직접 날 찾아와서 송이 부탁한다고 빌 날이 올 것"이라고 말한 뒤 돌아섰다.

과연 한가영은 송이를 데려와 윤수와 함께 키울지 귀추가 주목된다. 특히 이날 윤정빈(정소영)은 갑자기 자궁에 자궁내막종이 있다고 진단을 받았다. 아이를 가져도 착상이 쉽지 않을 거라는 진단이었다. 이런 진단을 받은 이유는 무엇인지, 혹 윤정빈과 강현기 부부가 송이를 키우게 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