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가 돌아왔다’ 조보아, 유승호에 ‘기습 입맞춤’…“말하면 죽인다”
‘복수가 돌아왔다’ 조보아, 유승호에 ‘기습 입맞춤’…“말하면 죽인다”
  • 승인 2018.12.13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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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가 돌아왔다’ 유승호와 조보아의 첫 입맞춤이 그려졌다. 

지난 11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복수가 돌아왔다(연출 함준호 l 극본 김윤영)’에서는 강에 빠진 수정(조보아 분)을 구하는 복수(유승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자신이 구한 인물의 얼굴을 확인한 복수는 그가 수정이라는 사실을 금방 알아채고는 당황했다. 지난 과거의 학창시절 기억들이 스치듯 떠오른 것. 그 사이, 구급대원들이 출동해 수정을 실어 병원으로 향했다. 

이후 복수는 엉겁결에 용감한 시민상 표창장을 받았고, 신문을 통해 설송고에 까지 알려졌다. 이를 본 임세경(김여진 분)은 학교를 졸업 못하고 자퇴했던 강복수임을 알아챘고, 마침 나타난 세호(곽동연 분)는 “후배를 구한 학교 선배, 근데 그 선배가 학교를 졸업 못했다, 복학하면 모든게 좋아질 것, 영웅스토리를 좋아할 것”이라며 복수를 복학시킬 것을 지시했다.

이에 복수의 선생이었던 박선생(천호진 분)이 복수를 설득하기 위해 찾아갔지만, 복수는 “(수정이와) 다시 만날 생각 없다”라며 완강하게 거절했다. 박선생은 “과거를 마주치기 무서워 도망만 치는 애”라며 “너희 둘이 이제라도 만나라, 과거를 극복해야 앞으로 나갈 수 있는 것”이라 조언했지만 복수는 돌아섰다.  

박선생과의 만남 이후 복수는 다시 과거를 회상했다. 국어점수가 올라 ‘하면될지도’ 상을 만들어준 수정과의 추억이었다. 이어 복수는 “부상은 없냐”라고 말했고, 수정이 도망가려 하자 “넌 왜 사랑을 절약하냐. 나 지금 인내의 종착역에 도착했다”라며 그의 앞길을 막았다.

수정은 “화가 단단히 났다. 무슨 상이 부상도 없고 다들 말로만 때우려고 하냐”라고 말하는 복수에게 기습 입맞춤을 했고, 복수는 “예고도 없이”라며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수정 역시 “애들한테 말하면 죽인다”라며 자리를 떠났다.

한편 ‘복수가 돌아왔다’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뉴스인사이드 김준희 기자/사진=SBS ‘복수가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