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스캔들' 이유진, 견미리 무시 "원래 부자들 옆엔 똥파리가 꼬여" '막말'
'강남스캔들' 이유진, 견미리 무시 "원래 부자들 옆엔 똥파리가 꼬여" '막말'
  • 승인 2018.12.1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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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인사이드 김혜정 기자] 이유진이 견미리를 '똥파리'라고 칭했다.

12일 방송된 SBS 아침 드라마 '강남스캔들'(윤류해 연출/박혜련 극본) 13회에서 최서형(이유진)이 장미리(견미리)를 '똥파리'라고 불렀다.

이날 최서준(임윤호)은 회사 로비에서 장미리와 만났고 두 사람은 근처 카페로 가서 이야기를 나눴다. 장미리의 매니저가 커피를 가져다준뒤 나가려하자 최서준은 "같이 마시자"며 살뜰히 챙기는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매니저는 "후계자님께서 어떻게 제 이름을"이라며 감격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최서준은 매니저에게 카드를 주며 한 잔 마시라고 말했다. 매니저가 다시 가자 장미리는 "나 반말해도 되지? 아빠 여친이니까"라고 웃어보였다. 최서준이 "얼마든지요"라고 대답하자 장미리는 "너 쿨한게 딱 내 스타일"이라고 반색했다.

두 사람이 즐겁게 이야기를 나누는데 그 곳에 최서형이 방문했다. 끔찍히 여기는 남동생과 싫어하는 장미리가 함께있자 그녀는 또 다시 분노 게이지를 올렸다. 최서형은 "아줌마. 지금 애 데리고 뭐하는거예요"라고 버럭했다.

최서형은 억지로 남동생을 들고 일어선뒤 "내가 아무나랑 놀지 말랬지?"라며 대놓고 무시했다. 그 말에 장미리 얼굴이 벌게져 "내가 아무나냐"고 물었다. 최서형은 그녀를 투명인간 취급하면서 "원래 부자들 옆엔 똥파리가 꼬인다. 똥파리는 투명인간 취급이 답이다"라고 큰소리로 말했다.

끝까지 장미리는 무시했고 장미리는 그 말에 기막혀했다. 최서형이 나가자마자 장미리는 이를 꽉 물고 "최서형. 내가 반드시 네 새엄마 되고야 만다"고 으르렁 거려 눈길을 끌었다.

여기저기 시비가 붙고 싸움을 걸고 다니는 최서형의 모습이 매 회차를 이끌어나가고 있는 상황. 과연 주인공들의 연애 전선은 언제쯤 재미를 더할지 궁금증이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