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샤이닝’·‘시계태엽 오렌지’ 명작의 귀환…‘롯데시네마X스탠리 큐브릭’ 개최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샤이닝’·‘시계태엽 오렌지’ 명작의 귀환…‘롯데시네마X스탠리 큐브릭’ 개최
  • 승인 2018.12.11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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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시네마가 2019년 스탠리 큐브릭 사망 20주기를 맞이하여, 세계적인 거장이자 자신만의 독창적인 장르를 구축한 스탠리 큐브릭 감독의 세 작품을 소개하는 ‘롯데시네마X스탠리 큐브릭’을 개최한다. 오는 1월 3일(목)부터 1월 23일(수)까지 3주에 걸쳐 전국 롯데시네마 30개 관에서 진행되는 이번 ‘롯데시네마X스탠리 큐브릭’은 스탠리 큐브릭이 남긴 명작들을 다시 한 번 스크린에서 조우하는 뜻 깊은 기회를 선사할 예정이다. 그의 미래 시리즈 3부작 중 두 작품인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 ‘시계태엽 오렌지’와 현대 공포영화의 고전으로 자리 잡은 ‘샤이닝’이 이번 ‘롯데시네마 X 스탠리 큐브릭’ 기획전을 통해 상영된다. 

기획전의 시작을 한 달여 앞두고 있는 ‘롯데시네마X스탠리 큐브릭’은 상영되는 세 작품의 오리지널 포스터를 전격 공개해 예비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먼저, SF영화사에 굵직한 한 획을 그은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는 영화 속 가장 유명한 장면 중 하나인 우주선과 그 속의 ‘프랭크’의 모습을 담아냈다. 특히나 ‘50년 전, 한 영화가 모든 영화를 영원히 바꿨다.(50 YEARS AGO ONE MOVIE CHANGED ALL MOVIES FOREVER)’라는 카피는 영화가 가지는 역사적인 위용을 자랑하는 듯하다. 오리지널 타이틀 아래로 들어간 한글 타이틀 또한 개봉 51주년을 맞이한 영화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의 귀환을 실감 나게 하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두 번째로, 최고의 호러 영화로 손꼽히는 ‘샤이닝’은 노란 원색 배경으로 강렬함을 선사한다. 타이틀인 ‘THE SHINING’ 속 ‘잭’의 표정은 일부만 드러나 있음에도 불구, ‘샤이닝’의 명장면을 떠올리게 한다. 스산한 기운이 맴도는 오버룩 호텔에서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사건을 다룬 ‘샤이닝’은 ‘잭’을 연기한 잭 니콜슨의 소름 돋는 연기와 스탠리 큐브릭의 디테일한 연출이 결합되어 2019년 새해 가장 강렬한 공포를 선사할 전망이다. 마지막으로 악랄한 표정의 ‘알렉스’ 일러스트가 눈에 띄는 ‘시계태엽 오렌지’의 오리지널 포스터는 알렉스의 상징물이라 할 수 있는 짙은 눈 화장을 담고 있어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스탠리 큐브릭 최고의 문제작이자 높은 수위로도 잘 알려진 ‘시계태엽 오렌지’는 실로 오랜만에 국내 스크린에 다시 소개되는 바, 상영을 기다리는 예비 관객들의 기대가 이어지고 있다.

어느 것 하나 놓칠 수 없는 세기의 명작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 ‘샤이닝’, ‘시계태엽 오렌지’까지 클래식한 오리지널 포스터 공개만으로도 영화 팬들의 관심이 고조되는 가운데, ‘롯데시네마 X 스탠리 큐브릭’의 전 상영은 롯데시네마 홈페이지와 모바일앱을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롯데시네마 홈페이지와 모바일앱, 롯데시네마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인사이드 정찬혁 기자/ 사진= 롯데컬처웍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