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가상화폐, 채굴부터 현 시세까지 전망은?
2019년 가상화폐, 채굴부터 현 시세까지 전망은?
  • 승인 2018.12.10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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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게티이미지뱅크

2018년은 가상화폐에 대한 열기로 가득했다. 언론에서는 연일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화폐의 가격 상승에 대해 보도하고, 사회는 이에 대한 장밋빛 전망과 우려를 쏟아내기도 했다. 24시간 돌아가는 가상화폐 시장의 특성 때문에, 투자자들은 서로 돌아가며 가격 보초를 서는 진풍경이 펼쳐지기도 했다. 최근 가상화폐 시장에 기관투자가 유입 기대감이 다시 커지고 있다. 올해 들어 가상화폐 시장 침체기가 길어지고 있으나 헤지펀드나 연금 등 기관투자가를 중심으로 가상화폐 투자 규모는 오히려 커지고 있어서다. 이처럼 변동이 큰 가상화폐가 2018년에 이어 2019년에도 열기가 가득할지 의문이다. 이에 가상화폐 전망 및 채굴, 현재 가상화폐 시세까지 자세하게 알아보자.

가상화폐의 가격은 수요가 증가하면서 오르고, 수요가 줄면 가격도 내려간다. 이런 점에서 주식과 비슷하다. 하지만 가상화폐 대비 거래량이 많지 않기 때문에 가격에 대한 시세 변동이 클 수 밖에 없다. 최근 가상화폐는 내림세가 계속되고 있다. 하지만 내년까지는 가상화폐의 열풍이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이 대부분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상화폐 시장은 특별한 악재가 없더라도 언제든지 무너질 수 있을 만큼 법적 제도적 기반이 약하다. 따라서 투자에는 많은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가상화폐 채굴 방식은 '지분증명(POS)', '작업증명(POW)', '중요도 증명(POI)' 등이 있다. '지분증명'은 가상화폐의 거래 빈도, 양 등을 고려해 암호를 풀지 않고 보상을 받을 수 있는 방식으로 먼저 보유하고 있는 가상화폐 지분이 많을수록 많은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일반적으로 채굴량에 보유 지분을 곱해 가상화폐를 지급받는다. '작업증명'은 채굴에 참여한 모든 사람이 블록을 나눠 가진 후 블록 내에 들어 있는 암호를 풀면(채굴하면) 일정한 보상을 주는 방식이다. 암호를 많이 해독(채굴) 할수록 많은 가상화폐를 얻을 수 있다. '중요도 증명'은 네트워크에서 활동한 기여도에 따라 보상을 받는 방식이다. 지분증명처럼 지분이 높은 참여자에게 가상화폐를 보상한다. 또한 얼마나 많은 참여자와 거래를 했는지 등의 활동량 따라 보상이 달라진다.

현재 9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원"에 따르면 가상화폐 대장 격인 비트코인의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179,000원(4.61%) 상승한 4,06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비트코인을 제외한 가상화폐 동향은 대부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가장 큰 상승세를 보이는 가상화폐는 이오스이다. 이오스은 24시간 전 대비 12.68% 상승한 2,310원에 거래되고 있다.또한, 비트코인 캐시(8.85%, 123,000원), 아이오타(7.17%, 269원), 오미세고(6.8%, 1,570원), 질리카(6.67%, 16원), 이더리움 클래식(6.26%, 4,580원), 스트리머(5.26%, 20원), 카이버 네트워크(4.7%, 156원), 퀀텀(4.44%, 1,880원), 이더리움(3.88%, 107,200원), 리플(2.61%, 354원), 제로엑스(1.37%, 371원), 라이트코인(1.05%, 28,900원)은 상승세를 나타냈다.비트코인 골드은 24시간 전 대비 -6.67% 상승한 1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한편 거래금액 기준으로는 비트코인, 리플, 이더리움 순으로 가장 활발한 거래를 보이고 있다.

[뉴스인사이드 조현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