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신성일이 엄앵란을 언급했던 과거 발언이 다시금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방송된 MBC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신성일 엄앵란 부부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신성일은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던 불륜 스캔들 등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신성일은 “엄앵란은 가만보면 머리가 참 좋은 여자다. 아내가 어디가서 (나를 봐서라도) 체통을 지켜달란 말을 많이 했다”며 “그렇게 다져진 여자이기 때문에 불륜을 문제 삼으면 나랑 못 살지”라고 말했다.
이어 “이혼하면 둘다 손해지. 팬들한테 미안해서라도”라고 덧붙였다.
신성일은 지난 2011년 발간했던 자서전 '청춘은 맨발이다'를 통해 동아방송 아나운서였던 故김영애(1944~1985)와의 불륜을 고백했고 "생애 최고로 사랑했던 연인"이라고 공개했다.
외국에서 주로 만났고 자신의 아이를 가졌다가 낙태했다는 사실을 공개해 대중을 충격에 빠뜨렸다.
그러면서도 고인은 "나는 엄앵란도 사랑했고 김영애도 사랑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뉴스인사이드 임유나 기자/사진= MBC ‘리얼스토리 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