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르파티’ 이민정PD가 밝힌 강호동·박지윤·손동운 섭외 이유
2018.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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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르파티’ 이민정PD가 출연진들을 섭외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7일 오전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는 케이블채널 tvN 새 예능프로그램 ‘아모르파티’(연출 이민정)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제작발표회에는 이청아, 허지웅, 배윤정, 나르샤, 하휘동, 이민정PD가 참석했다.

이날 이민정PD는 강호동을 섭외하게 된 이유를 묻자 “부모자식에 관한 이야기다 보니 부모입장에서도 자식 입장에서도 얘기할 수 있는 사람이 필요했다”라며 “섭외를 위해 강호동씨를 찾아 갔을 때 취지를 듣고 단박에 이해하시더라”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강호동씨가 ‘어른이라는 건 결국 없는 것 같다’라고 하면서 ‘내년이면 50인데 저는 아직 어른 같은 생각이 안 든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부모나 어른이라는 단어가 주는 압박 때문에 본인의 감정을 누르고 산다. 무덤 갈 때쯤에서야 본인이 속았다는 걸 깨달을 거다’라는 얘기를 하시더라. 그걸 듣고 적임자라고 생각했다. 밖에서 찍어온 영상에서 못 다한 얘기를 잘 끌어내 주셨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여행을 떠나는 부모님들의 섭외 이유에 대해서는 “첫 조건이 홀어머니와 홀아버지였다. 이별이든 사별이든 어떤 이유로 혼자되신 부모님을 섭외리스트로 추렸다. 그중 대중이 관심 가질만한 자녀를 2순위에 뒀고, 어머니 아버지가 가장 중요한 섭외 포인트였다. 또 엄마와 딸, 엄마와 아들, 아빠와 딸, 아빠와 아들이 할 수 있는 이야기가 다 다르다고 생각해서 출연진들도 다양하게 담았다”라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여행 인솔자로 박지윤과 하이라이트 손동운을 섭외한 계기로는 “박지윤씨는 실제로 여행에 일가견이 있다. 10년차 며느리다 보니 시부모님이나 친정 부모님을 모시고 여행을 다녀온 경험 있지 않나. 여행 중에 부모님들이 느끼는 불편함을 파악하고 잘 챙겨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실제로도 감탄할 정도로 잘 챙겨주셨다”라며 “또 부모니들이 연기자나 방송인들이 아닌 일반인이기 때문에 혼자서는 힘들 것 같아서 서포트 해주실 분을 찾았다. 그 과정에서 막내아들처럼 살갑고 다정다감하게 다가갈 수 있는 사람을 찾았고, 손동운씨가 잘 해주시더라. 어머님들은 고운 막내아들이 생긴 것 같아서 좋아하시고, 제작진들에게도 큰 힘 됐다”라고 덧붙였다.

‘아모르파티’는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살아가는 스타들을 홀로 키워낸 홀어머니, 홀아버지들이 함께 여행을 떠나, 싱글의 황혼들이 모여 청춘을 되찾아가는 모습을 담아내는 프로그램.

한편 ‘아모르파티’는 오는 9일 밤 10시 40분에 방송된다.

[뉴스인사이드 김나연 기자/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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