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시청률] ‘나쁜형사’, 이틀 만에 10% 돌파…‘사의찬미’ 6.2% 종영·‘계룡선녀전’ 4% 목전
[NI시청률] ‘나쁜형사’, 이틀 만에 10% 돌파…‘사의찬미’ 6.2% 종영·‘계룡선녀전’ 4% 목전
  • 승인 2018.12.05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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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형사’가 이틀 만에 10% 시청률을 돌파하며 파죽지세 상승세를 예고했다.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4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나쁜형사’(연출 김대진 이동현 l 극본 허준우 강이헌) 3, 4회는 각각 전국기준 8.6.%, 10.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보다 2.3%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4회 만에 두 자릿수를 돌파하며 열기를 입증했다.

BBC 드라마 ‘루터(luther)’ 리메이크작인 ‘나쁜형사’는 연쇄 살인마보다 더 나쁜 형사와 매혹적인 천재 여성 사이코패스의 위험한 공조 수사를 그린 범죄 드라마. 이날 방송에서는 불가피하게 경장으로 승진하게 된 우태석(신하균 분)과, 그를 필두로 강력연쇄사건을 전담으로 하는 S&S(Serious&Serial)팀이 결성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후 한선재(이설 분) 부모의 살해 현장에 출동하게 된 우태석은 단번에 그의 사이코패스 기질을 간파하고 그를 용의자로 의심한다. 더불어 범행 도구가 숨겨져 있을 것으로 예상한 개의 유골 항아리에서 배여울의 이름표를 발견, 한선재를 향한 분노를 터트리며 앞으로의 전개를 기대케 만들었다.

같은 시간 방송된 SBS 6부작 월화드라마 ‘사의찬미’(연출 박수진 l 극본 조수진) 5, 6회는 각각 전국기준 4.7%, 6.2%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이는 지난 방송분보다 0.6%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6%대 시청률로 종영을 맞았다.

‘사의찬미’는 조선 최초의 소프라노 윤심덕과 그의 애인이자 천재극작가인 김우진의 비극적인 사랑과 함께 알려지지 않은 김우진의 작품세계를 재조명한 드라마.

동시간대에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계룡선녀전’(연출 김윤철 l 극본 유경선) 10회는 전국 유료가구기준 3.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보다 0.3%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정이현(윤현민 분)과 선옥남(문채원 분)의 로맨스가 예고된 가운데 4%대에 재진입 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계룡선녀전’은 699년 동안 계룡산에서 나무꾼의 환생을 기다리며 바리스타가 된 선녀 선옥남이 정이현과 김금, 두 남자를 우연히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그런가하면 종합편성채널 JTBC 월화드라마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연출 노종찬 l 극본 한희정)는 소폭 하락한 모습을 보였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는 청결보다 생존이 먼저인 열정 만렙 취준생과 청결이 목숨보다 중요한 꽃미남 청소업체 CEO가 만나 펼치는 완전무결 로맨스.

이날 방송된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4회는 전국 유료가구기준 3.4%의 시청률을 그렸다. 이는 지난 방송분보다 0.1%포인트 하락한 수치로, 첫 방 이후 연이어 3%대 초반의 기록을 유지하고 있다.

KBS2 월화드라마 ‘땐뽀걸즈’(연출 박현석 유영은 l 극본 권혜지) 역시 하락세를 그렸다. ‘땐뽀걸즈’는 구조조정이 한창인 쇠락하는 조선업의 도시 거제에서 ‘땐’스 스‘뽀’츠를 추는 여상 아이들을 그린 성장드라마.

이날 방송된 ‘땐뽀걸즈’ 3, 4회는 각각 전국기준 2.5%, 2.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보다 0.6%포인트 하락한 수치로, 방송 이틀 만에 2%대 시청률에 접어들며 위기를 예고했다.

[뉴스인사이드 김나연 기자/사진=MBC, SBS, tvN, JTBC, KBS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