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형사' 이설 "방에 신하균 얼굴 붙여놨다"…'300대 1 경쟁률 뚫어'
'나쁜형사' 이설 "방에 신하균 얼굴 붙여놨다"…'300대 1 경쟁률 뚫어'
  • 승인 2018.12.04 12: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나쁜형사' 이설이 화제인 가운데 대선배 신하균과의 호흡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3일 방송된 MBC '나쁜형사'에서 배우 신하균의 상대역으로 나온 신인 여배우 이설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이설은 신문 사회부 기자로 타고난 천재 '선재' 역을 맡았다. 천재임을 숨기려 들지 않고, 칭찬받는 것도 좋아하고, 자랑하는 건 더 좋아한다. 감정은 느끼지 못하지만 누구보다 총명하기에 속이는데 익숙하고, 조종하는데 능숙하고, 그래서 누구보다 잔인한 인물로 어두운 폭력성과 광기를 숨기고 있다. 

앞서 열린 '나쁜형사'의 제작발표회에서 이설은 대선배 신하균과의 호흡에 대해 "신하균씨의 얼굴을 방에다 붙여놨다. 현장에서 봐도 쫄지 않기 위해서다. 매일 생활하는 공간에 신하균씨 얼굴을 붙여놓고 익숙해지려고 노력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설은 지난 2016년 웹 드라마 '두 여자' 시즌 2를 통해 20대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얼굴을 알린 신예다. 김동률의 '답장' 뮤직비디오에서 현빈과 함께 호흡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후 영화 '허 스토리'에서 혜수 역으로 인상적인 연기를 펼치며 김해숙, 김희애 등 쟁쟁한 연기파 배우들 속에서도 관심을 받은바 있다.

또한 이설은 '나쁜형사' 오디션 당시 300대1의 경쟁을 뚫고 신하균의 파트너 은선재로 낙점된 사실이 알려져 주목을 받았다.

[뉴스인사이드 임유나 기자/사진= 링크매니지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