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가 좋다] 신작 업데이트·도도한 영화 등…‘저니스 엔드’·‘리벤져’·‘말모이’·‘인어전설’·‘동네사람들’·‘거북이 달린다’·‘구스범스: 몬스터의 역습’
[영화가 좋다] 신작 업데이트·도도한 영화 등…‘저니스 엔드’·‘리벤져’·‘말모이’·‘인어전설’·‘동네사람들’·‘거북이 달린다’·‘구스범스: 몬스터의 역습’
  • 승인 2018.12.0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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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가 좋다’에서 ‘저니스 엔드’, ‘리벤져’, ‘말모이’, ‘인어전설’, ‘동네사람들’, ‘거북이 달린다’, ‘구스범스: 몬스터의 역습’ 등 다양한 영화가 소개된다.

1일 오전 방송되는 KBS 2TV ‘영화가 좋다’에는 신작업데이트, 도도한 영화, 소문의 시작 등의 코너가 진행된다.

# 신작 업데이트

‘저니스 엔드’ 2018.11.28

(감독: 사울 딥 / 샘 클라플린, 에이사 버터필드, 폴 베타니)

1918년 3월 18일 프랑스의 어느 최전방 대피호, 계속되는 전쟁 속 불안과 공포에 휩싸인 스탠호프 대위, 스탠호프에게 정신적 지주와도 같은 오스본 중위, 오랜 친구 스탠호프를 찾아 최전방으로 나선 신참 롤리 소위. 긴장감과 전쟁의 공포만이 가득한 그곳에서 모든 감정들은 뒤엉켜 버리고, 갑작스럽게 이 모든 상황을 뒤바꾸려는 명령이 부대에 내려지게 되는데…. 

언제 터질지 모르는 전운이 감도는 최전방 참호에 놓인 세 남자! 

지옥 같은 나흘, 그들의 모든 것이 무너지기 시작했다!

‘리벤져’ 2018.12.06

(감독: 이승원 / 브루스 칸, 박희순, 윤진서)

악마를 잡기 위해 악마가 되다!

극악무도한 사형수들을 격리시켜 놓은, 어떠한 법도 상식도 통하지 않는 죽음의 섬 ‘수라도’. 이곳을 지배하는 절대악 쿤(박희순 분)을 잡기 위해 스스로 악마가 되는 길을 택해 사형수가 되어 ‘수라도’에 들어온 전직 특수경찰 율(브루스 칸 분). 

율은 쿤의 아지트를 찾던 중 우연히 마주친 말리(윤진서 분)와 바우(김인권 분)로 인해 과거의 신분이 들통 나게 되고, 모두가 죽이고 싶어 하는 살해 대상으로 지목된다. 더 이상 물러날 곳이 없는 ‘율’은 복수를 위해 목숨을 건 반격을 시작하는데….

‘말모이’ 2019.01

(감독: 엄유니 / 유해진, 윤계상)

까막눈 판수, 우리말에 눈뜨다! vs 조선어학회 대표 정환, ‘우리’의 소중함에 눈뜨다!

1940년대 우리말이 점점 사라져가고 있는 경성. 극장에서 해고된 후 아들 학비 때문에 가방을 훔치다 실패한 판수. 하필 면접 보러 간 조선어학회 대표가 가방 주인 정환이다. 사전 만드는데 전과자에다 까막눈이라니. 그러나 판수를 반기는 회원들에 밀려 정환은 읽고 쓰기를 떼는 조건으로 그를 받아들인다. 돈도 아닌 말을 대체 왜 모으나 싶었던 판수는 난생처음 글을 읽으며 우리말의 소중함에 눈뜨고, 정환 또한 전국의 말을 모으는 ‘말모이’에 힘을 보태는 판수를 통해 ‘우리’의 소중함에 눈뜬다. 얼마 남지 않은 시간, 바짝 조여오는 일제의 감시를 피해 ‘말모이’를 끝내야 하는데…. 

우리말이 금지된 시대, 말과 마음이 모여 사전이 되다.

# 도도한 영화

‘인어전설’ 2018.11.15

(감독: 오멸 / 전혜빈, 문희경)

제주 해녀들의 신명나는 싱크로-나이쓰 도전기, 그녀들의 우아한 물질이 시작된다!

아쿠아리움에서 수중 공연 일을 하던 전 싱크로나이즈드 국가대표 영주(전혜빈 분)는 제주도 해녀들의 싱크로나이즈드 코치를 제안 받고 제주도로 향한다. 그러나 해녀 대표 옥자(문희경 분)는 행사에 무관심하고, 조용한 시골 마을을 혼란스럽게 하는 영주가 영 못마땅하다. 영주는 자신을 무시하는 옥자에게 자존심을 건 바다 잠수 대결을 신청하게 되고, 이기는 쪽이 원하는 것을 들어주기로 한다. 과연 대결의 승자는 누가 될 것이며, 제주 해녀들은 무사히 싱크로나이즈드를 배워 공연을 할 수 있을 것인가….

# 신들의 전쟁

2018 연말을 장식할 블록버스터 영화

- ‘모털 엔진’, ‘아쿠아 맨’, ‘호두까기 인형과 4개의 왕국’

# 1+1

‘동네사람들’ 2018.11.07

(감독: 임진순 / 마동석, 김새론)

여고생이 사라졌지만 너무나 평온한 시골의 한적한 마을, 기간제 교사로 새로 부임 온 외지 출신 체육교사 기철(마동석 분)은 동네 분위기가 심상치 않음을 감지한다. 실종된 여고생의 유일한 친구 유진(김새론 분)만이 친구가 납치된 거라 확신하여 사건을 쫓고, 의도치 않게 유진과 함께 사라진 소녀를 찾기 위해 나선 기철은 누군가에 의해 그녀의 흔적들이 사라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모두가 침묵하는 사라진 소녀, 하지만 누군가는 반드시 그녀를 찾아야만 한다.

‘거북이 달린다’ 2009.06.11

(감독: 이연우 / 김윤석, 정경호)

하는 일이라곤 지역 발전을 위한 소싸움 대회 준비뿐인 시골마을 예산의 형사 조필성. 다섯 살 연상의 마누라 앞에서는 기 한번 못 펴는 한심한 남편이지만, 딸래미의 학교 일일교사 1순위로 꼽힐 정도로 마을에서는 나름 알아주는 형사다. 소싸움 대회를 준비하던 필성은 강력한 우승후보에 대한 정보를 입수하고, 훔쳐 나온 마누라의 쌈짓돈으로 결국 큰돈을 따게 된다. 난생처음 마누라 앞에서 큰소리 칠 생각에 목이 메이는 조필성. 그러나 기쁨도 잠시! 갑자기 나타난 어린놈에게 순식간에 돈을 빼앗기고 마는데, 그 놈은 바로 몇 년 전 전국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다가 행방이 묘연해진 탈주범 송기태.

희대의 탈주범을 눈앞에서 놓친 필성은 모두에게 그 사실을 알리지만 이런 시골마을에 송기태가 나타났다는 그의 말을 아무도 믿지 않는다. 잃어버린 돈도 찾고, 딸래미 앞에서 영웅이 되고 싶은 마음에 직접 송기태의 은신처를 찾아 덮치지만 이번에는 송기태에게 새끼손가락까지 잘리는 수모를 당한다. 게다가 이 날의 사건이 언론에 공개되자, 예산서 형사들은 탈주범을 놓친 무능한 시골형사로 전락하고 필성은 형사직에서 물러나게 된다.

돈, 명예, 그리고 마지막 자존심까지 빼앗긴 필성. 그 놈을 반드시 자신의 손으로 잡아 형사로서, 그리고 한 남자로서의 명예회복을 위해 본격적으로 나서는데….

# 친절한 기리씨

‘구스범스: 몬스터의 역습’ 2018.10.11

(감독: 아리 산델 / 웬디 맥렌던 커비)

상상초월 몬스터 봉인해제!

갇혀있던 몬스터들이 다시 깨어나고, 그들의 습격이 시작된다!

핼러윈이 다가오고 있던 어느 날, 단짝 ‘소니’와 ‘샘’은 으스스한 분위기의 버려진 집을 발견한다. 그곳에서 자물쇠로 잠겨있는 ‘구스범스’ 책을 찾아낸 ‘소니’와 ‘샘’은 자물쇠를 열고, 심술궂은 인형 ‘슬래피’를 깨우고야 만다. 몬스터 군단의 리더 '슬래피’는 책 속에 갇혀있던 몬스터들을 하나, 둘씩 불러들이고 평온했던 마을은 어느새 위험에 빠지기 시작한다. 

다시 깨어난 몬스터들의 습격으로 엉망진창이 된 핼러윈, 위험에 빠진 가족과 마을을 구할 수 있을까?

# 나는 영화인이다

청춘의 초상, 유아인

[뉴스인사이드 정진희 기자/ 사진= 각 영화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