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후의 품격' 이엘리야, 신성록 유혹…악플에 "연기는 연기일 뿐"
'황후의 품격' 이엘리야, 신성록 유혹…악플에 "연기는 연기일 뿐"
  • 승인 2018.11.30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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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후의 품격' 신성록은 장나라와 결혼한 이후에도 이엘리야와 몰래 관계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이엘리야가 악플러에게 남긴 글이 눈길을 끌고 있다.

29일 방송된 SBS ‘황후의 품격’에서는 이혁(신성록)과 유라(이엘리야)의 대범한 불륜행각이 그려졌다.

이혁은 태황태후(신은경)의 간섭을 피하기 위해 써니(장나라)와 억지로 결혼식을 올렸다. 이후에도 이혁과 유라는 몰래 만남을 지속했다.

이혁은 돌아온 유라에 “내가 왜 이 말도 안 되는 결혼을 받아들였는지 알아? 어머니의 간섭을 받지 않기 위해서야. 진짜 황제가 되기 위해서야”라고 소리쳤다.

이혁은 또 “이제 어머니가 가진 모든 걸 하나씩 가져올 거야. 그게 권력이든 돈이든 힘이든. 그러니까 무조건 믿어”라며 유라를 품에 안았다.

유라와 이혁의 사실적인 불륜행각 모습에 일부 시청자들은 그의 표독스러운 악역 연기에 몰입해  인스타그램을 찾아 악플을 달았다.

이에 이엘리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창작하는 예술 외에 글은 자신을 표현하는 소중한 존재라는 생각을 자주 해요. 연기는 연기, 배역은 배역일 뿐이에요 "라고 적었다.

이는 한 네티즌이 그의 SNS를 찾아가 드라마를 본 후 악플을 남겼기 때문. 

이에 이엘리야는 "부족하지만 보이지 않는 곳에서 각자의 책임에 대해 최선을 다하는 '사람'에게 여기까지 오셔서 화 내시 건 참아 주실 수 있으실까요? :)"라고 의연하게 대처해 눈길을 끌었다.

 

 

[뉴스인사이드 임유나 기자/사진=SBS ‘황후의 품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