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키, “솔로앨범 늦게 나온 이유?…다 자기 때가 있어”
샤이니 키, “솔로앨범 늦게 나온 이유?…다 자기 때가 있어”
  • 승인 2018.11.26 14: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그룹 샤이니 키가 솔로앨범을 발매하는 소감을 밝혔다.

26일 서울 광진구 건국대학교 대 공연장에서는 샤이니 키 솔로 정규앨범 ‘FACE’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타이틀곡 ‘센 척 안 해 (One of Those Nights)’는 키의 센티멘털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하우스 리듬 기반의 R&B 장르 곡이다. 뮤직비디오에는 다양한 공간 속에서 깊은 감정에 몰입한 키의 매력적인 모습과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영상미를 담았다. 또한 크러쉬가 피처링으로 참여해 많은 화제를 불러 모았다.

이날 샤이니 키는 솔로 앨범 발매 소감으로 “기분은 굉장히 새롭다. 원하고 바래왔던 일이기 때문에. 근데 이것보다 이르게 내기는 싫었고, 지금이 가장 적정한 시기인 거 같다. 다른 분들이 많이 컴백하고 있지만 저한테는 별로 안 중요한 거 같다. 음악을 보여드리는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솔로 앨범이 늦게 나온 이유에 대해 “좀 더 이르게 냈으면 조급한 모습이 보였을 거 같다. 이게 사람마다 다른 거 같다. 다 자기의 때가 있는 거 같다. 저는 그게 10년 정도가 걸린 거다”고 답했다.

키는 최근 근황으로 “예능도 많이 하고 있고, 또 녹화했는데 안 나간 것도 있다. 크게는 내년에 영화가 개봉할 거 같다. 솔로 앨범은 1년 전부터 틈틈이 준비했다. 샤이니 활동을 하면서 솔로 앨범을 준비해왔다. 솔로 앨범이 나오기 전까지 시간이 걸린 이유가 그 중간, 중간에 있는 다른 일들을 포기할 수가 없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MC 태연은 “프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앨범 소개로 “총 10곡이 담겨있다. 앨범명인 ‘페이스’가 ‘직면하다’라는 뜻도 있고, 얼굴이라는 뜻도 있다. 다양한 장르가 있다. 곡 선정은 이 노래가 좋냐, 안 좋냐로 기준을 뒀던 거 같다. 발라드 앨범, EDM앨범 이렇게 정해져 있는 앨범은 아니다. 또 피처링으로 많은 분들이 도와주셨다. 굉장히 다양한 색깔이 담긴 거 같다”고 밝혔다.

한편, 샤이니 키 첫 솔로 정규앨범 ‘FACE’는 오늘(2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 된다.

[뉴스인사이드 소다은 기자/사진=SM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