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코, 블락비 탈퇴… '그간 리더가 탈퇴한 그룹들 노선 보니'
지코, 블락비 탈퇴… '그간 리더가 탈퇴한 그룹들 노선 보니'
  • 승인 2018.11.23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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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코가 블락비를 탈퇴하고 솔로 활동에 나선다.

23일 블락비의 소속사 세븐 시즌스는 "지코가 세븐 시즌스와의 5년 전속 계약을 종료하고 독자노선에 나선다"고 밝혔다.

그를 제외한 나머지 6명의 멤버 태일, 지효, 비범, 피오, 박경, 유권은 현 소속사와 재계약을 체졀해 6인조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이러한 가운데 그간 팀의 리더를 맡은 멤버들이 불가피한 사유로 그룹을 떠났던 사례들이 재조명되고 있다.

현재 AOMG 레이블의 대표 박재범은 2008년 그룹 2PM으로 데뷔했지만 2009년 이유를 밝히지 않고 돌연 그룹에서 탈퇴했다.

앞서 개인 SNS에서 한국 비하를 했다는 논란에 시달렸지만 해당 이유는 대세 그룹이었던 2PM에서 탈퇴하기에는 부족했다는 것이 대중의 의견이다.

당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던 2PM이었기에 리더의 팀 탈퇴는 팬들에게 적지 않은 충격으로 다가왔다.

또한 지난 2015년에는 그룹 에이프릴의 리더 소민이 팀을 탈퇴했다.

에이프릴 소속사는 "소민은 최근 진로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해왔다. 충분한 시간을 두고 많은 대화를 나눈 결과 소민의 의견을 존중하기로 했다"고 밝히며 팬카페에 소민의 탈퇴소식을 알렸다.

에이프릴은 리더 소민의 탈퇴가 확정된 후 5인조 그룹으로 재정비됐다.

지난 8월에는 B.A.P의 리더인 방용국이 팀을 탈퇴하며 5인조로 재편됐다.

리더인 방용국의 탈퇴가 충격을 전한 가운데 채 한 달도 되지 않아 B.A.P 멤버의 성추행 소식이 전해지며 B.A.P는 한 번 더 위기를 맞게 됐다.

이에 7년간 팀을 이끌었던 리더인 지코가 팀을 탈퇴하고 6인조로 활동하게 될 블락비가 앞으로 어떤 음악을 선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뉴스인사이드 이석희 기자/사진=지코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