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혜교가 다이어트를 하게 된 이유로 박보검을 꼽았다.

2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 호텔에서 열린 tvN 새 수목드라마 ‘남자친구’ 제작발표회에 박신우 감독과 배우 송혜교, 박보검이 참석했다.

이날 송혜교는 11살 연하의 상대 배우 박보검과의 호흡에 대해 “처음 캐스팅됐을 때 나이 이야기를 많이 하더라. 그렇게 많이 부담스러워 보이나 약간 걱정이 됐었다”며 “드라마 안에서 동갑이 아닌 연상연이라는 게 확실히 있고, 한 회사의 대표이고 직원이란 설정이 있어서 크게 부담을 느끼진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박보검과 연기를 해야 하기 때문에 예쁘게 보이려고 열심히 다이어트를 했다”고 웃으며 말했다.

‘남자친구’는 한번도 자신이 선택한 삶을 살아보지 못한 수현(송혜교 분)과 자유롭고 맑은 영혼 진혁(박보검 분)의 우연한 만남으로 시작된 설레는 감성멜로 드라마. 오는 28일 밤 9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뉴스인사이드=조성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