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엄마야' 우희진-태웅 모자 드디어 만나, 결국 자식이 이겼다 "고마워"
'나도엄마야' 우희진-태웅 모자 드디어 만나, 결국 자식이 이겼다 "고마워"
  • 승인 2018.11.2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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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인사이드 김혜정 기자] 우희진과 태웅이가 드디어 만났다.

21일 방송된 SBS 아침 드라마 '나도 엄마야'(배태섭 연출/이근영 작가) 122회에서 최경신(우희진)과 태웅이가 드디어 만났다.

이날 신현준(박준혁)은 가족들에게 "태웅이와 엄마를 만나게 해주려 한다"고 말했다. 신태종(박근형)은 "그건 안돼"라고 단호하게 말했고 임은자(윤미라) 역시 "우린 걔 용서 못한다"고 딱 잘라 말했다.

신현준은 "용서하자는게 아니다. 태웅이에게 엄마는 엄마다"라고 설명했지만 신태종은 "그런것쯤은 이겨내야지"라고 인상을 찌푸렸다. 임은자는 "걔가 애를 그냥 놔둘 것 같냐. 무슨 농간을 또 할 것"이라며 "또 너한테 달라붙으면 어떡하냐"고 했다. 신현준은 "죄송하다. 그래도 만나게 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옆에 있던 신상혁(알렉스) 역시 형의 편을 들며 "아이에게 엄마를 빼앗을 수 없다"고 설명했다. 윤지영(이인혜)도 "태웅이는 그저 엄마의 사랑을 받아야 할 어린아이일뿐"이라고 거들었다.

이때 거실에 태웅이가 나왔다. 현준은 태웅을 잡고 "아빠 그 아줌마랑 헤어졌어. 결혼 안해"라고 설명해 태웅을 웃게 했다. 이어 "아빠 엄마는 전처럼 부부는 아니야. 하지만 태웅이는 엄마를 만나게 해줄게"라고 약속했다. 태웅은 환하게 웃으며 아빠를 꼭 끌어안고 "감사합니다"라며 기뻐했다.

최경신의 집 앞에 차가 와서 섰다. 그리고 차 안에서 태웅이가 내렸다. 두 사람은 서로를 부르며 힘차게 끌어안았다. 경신은 눈물을 흘리며 "엄마한테 와 줘서 고맙다"고 말했고 옆에 있던 제니(박가람)의 눈가도 촉촉해졌다.

드디어 재회한 최경신과 태웅이 모자의 정을 나누며 어떤 행복을 그릴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