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롤러코스터’가 슈퍼액션에서 방영된다.

19일 오전 9시 10분 케이블채널 슈퍼액션에서 영화 ‘롤러코스터’(감독 하정우)가 방영된다.

‘롤러코스터’는 2013년 10월 17일 개봉작으로 정경호(마준규 역), 한성천(한기범 기장 역), 김재화(김활란 승무원 역) 등이 출연했다.

‘롤러코스터’에서 영화 ‘육두문자맨’으로 일약 한류스타가 된 마준규(정경호 분). 비행공포증, 편집증, 결벽증까지 갖출 건 다 갖춘 마준규는 일본 활동 중 터진 여자 아이돌과의 스캔들로 급하게 한국행 비행기에 오른다. 

어딘가 오버스러워 보이는 승무원들과 파파라치보다 무서운 사상 초유의 탑승객들. 이륙하는 순간부터 언빌리버블한 상황들의 연속 속 기상 악화로 비행기는 두 번이나 착륙에 실패하고, 설상가상으로 연료가 다 떨어져 가는 와중에 일생일대의 위기를 맞게 되는데….

배우 하정우는 ‘롤러코스터’에서 연출은 물론 각본 작업에도 참여했다. 시나리오 단계에서부터 주목 받았던 입에 착착 붙는 대사의 '말맛’은 생생하게 살아있는 장면으로 탄생돼 기대를 모았다. 재치 있는 시나리오에서 시작해 완벽한 코미디 미장센을 탄생시킨 하정우의 감각에서 베테랑 배우의 영리함이 느껴진다. 

한편 ‘롤러코스터’는 누적 관객수 27만 명을 기록했다.

[뉴스인사이드 정진희 기자/ 사진= 영화 ‘롤러코스터’ 스틸 및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