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시청률] ‘하나뿐인 내편’, 33.9% ‘주말극 최강자’…‘내 사랑 치유기’ 10.8%·‘나인룸’ 4.7%
[NI시청률] ‘하나뿐인 내편’, 33.9% ‘주말극 최강자’…‘내 사랑 치유기’ 10.8%·‘나인룸’ 4.7%
  • 승인 2018.11.19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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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뿐인 내편’이 또 자체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8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연출 홍석구 l 극본 김사경) 39, 40회는 각각 전국기준 28.7%, 33.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보다 3.7%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또 한 번 자체최고 기록을 갈아치우며 주말극 최강자의 저력을 입증했다.

‘하나뿐인 내편’은 28년 만에 나타난 친부로 인해 인생이 꼬여버린 한 여자와 정체를 숨겨야만 했던 그녀의 아버지가 세상 단 하나뿐인 내편을 만나며 삶의 희망을 되찾아가는 드라마​. 이날 방송에서는 왕대륙(이장우 분)에게 이별을 선언하는 김도란(유이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왕대륙과 김도란의 사이를 의심하던 장다야(윤진이 분)는 우연한 기회로 두 사람의 관계를 알게 되고, 오은영(차화연 분)에게 폭로한다. 이에 오은영은 김도란에게 왕대륙의 곁을 떠날 것을 강요했고, 결국 김도란은 유학을 핑계로 회사와 박금병(정재순 분)의 간병일을 그만둠과 동시에 대륙에게 이별을 고했다.

같은 날 방송된 MBC 일요드라마 ‘내 사랑 치유기’(연출 김성용 l 극본 원영옥) 21-24회는 각각 전국기준 8.6%, 10.8%, 9.4%, 10%의 시청률을 그렸다. 이는 지난 기록보다 1.6%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다시금 10%대에 재진입함과 동시에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하는 쾌거를 이뤘다.

‘내 사랑 치유기’는 착한 딸이자 며느리이자 아내이고 싶은 적이 한 번도 없었던, 그러나 식구들에게 그 한 몸 알뜰히 희생당한, 국가대표급 슈퍼 원더우먼의 명랑 쾌활 분투기다.

동시간대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주말드라마 ‘나인룸’(연출 지영수 l 극본 정성희) 14회 역시 소폭 상승한 모습을 보였다. ‘나인룸’은 희대의 악녀 사형수 장화사와 운명이 바뀐 안하무인 변호사 을지해이, 그리고 운명의 열쇠를 쥔 남자 기유진의 인생리셋 복수극.

이날 방송된 ‘나인룸’ 14회는 전국 유료가구기준 4.7%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이는 지난 방송분보다 1.6%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종영을 코앞에 두고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뉴스인사이드 김나연 기자/KBS2, MBC, 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