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인 블랙박스’ 안개 낀 날 사고 빈번…안전한 운전 방법은? “내 위치 알려야 해”
‘맨인 블랙박스’ 안개 낀 날 사고 빈번…안전한 운전 방법은? “내 위치 알려야 해”
  • 승인 2018.11.17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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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인 블랙박스’ 안개 속 안전 운전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17일 방송된 SBS 시사교양프로그램 ‘맨인 블랙박스’에서는 ‘안개로 가려진 커브길’이라는 주제로 펼쳐졌다.

이날 제보자는 “산길이라 평소에 안개가 자주 낀다. 여기가 코너 길이 많은데 방심을 하신 거 같다”고 말했다.

이어 또 다른 제보자의 블랙박스도 안개가 낀 날이었다. 중앙선을 침범해 일어난 사고에 대해 제보자는 “건너편에 전조등을 키지 않고 가는 차가 있었다. 아무래도 부딪칠 거 같은 느낌에 핸들을 조정하다가 넘어간 거 같다”고 말했다.

이에 안개의 위험성을 판단하기 위해 가상으로 실험을 하게 됐고, 무사고를 자랑하던 실험자는 연속해서 사고를 냈다. 그는 “앞 차의 브레이크 등을 보고 누르니까 반응이 느려져서 그런 거 같다”고 말했다.

안개 구간 안전 운전법에 대해 한 교수는 “나의 위치를 남들에게 알려주는 게 가장 중요하다. 안개등은 물론 비상등을 켜주는 게 좋다. 시야가 확 줄어들기 때문에 속도를 줄여주는 것도 중요하다. 50%정도 속도를 줄여줘야 한다”고 설명했다.

[뉴스인사이드 소지훈 기자/사진=SBS ‘맨인 블랙박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