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성 로드리게스, 박재범 "자랑스럽다…속상해하지마 친구야" 위로
정찬성 로드리게스, 박재범 "자랑스럽다…속상해하지마 친구야" 위로
  • 승인 2018.11.12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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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성 로드리게스 경기 이후 박재범이 위로의 글을 남겼다.

정찬성은 11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펩시 센터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139 패더급 메인 이벤트에서 야이르 로드리게스(멕시코)에게 5라운드 4분59초 만에 TKO패배를 당했다.  

이로써 정찬성은 지난 2013년 조제 알도와의 경기 이후 약 5년 만에 패배했다. 통산 전적은 14승 6패가 됐다. 로드리게스는 11승 2패. 

경기 이후 박재범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남겼다.

정찬성은 박재범이 이끄는 힙합 레이블 AOMG 소속이며, 박재범은 미국 현지에서 열리는 정찬성의 경기를 직접 관전하기 위해 현지로 향한 바 있다.

박재범은 "결과는 아쉬웠지만 코리안 좀비 선수 그리고 팀원들 다 너무 대단하고 멋있었고 준비하느라 너무 고생들 많았어요. 절대로 고개 숙이지말고 크게 다치지 않아서 너무 다행이고 건강하고 아름다운 가정도 있고 옆에 좋은 사람들도 많고 응원하는 팬들도 많으니 힘내고. 앞으로 싸우던 말던 챔피언 되던 말던 전 찬성씨가 좋고 멋진 사람이라서 옆에 있는것만으로도 자랑스럽고 좋아요. 너무 속상해하지마 친구야! 정찬성 화이링!! Wasn’t the result we wanted but at times like this i feel like u gotta count ur blessings. You didnt get any devastating injuries, u have a loving healthy family thats always by ur side, u have good ppl around u and fans that support u. Winning and losing is important but that aint the only thing life. Much respect to Korean zombie and his whole team and Im proud to consider u a friend . Hold ur head up high "라며 그를 위로했다.

박재범은 경기에 앞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이다! 코리안 좀비, 너의 시간이다! 응원 안 해주면 양아치. 코리안 좀비 레츠고”라는 응원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다.

[뉴스인사이드 임유나 기자/사진 =박재범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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