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포토] 모성애 자극하는 원빈 "도준은 바보스러운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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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5.21 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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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후 영화 '마더'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원빈 ⓒ SSTV

[SSTV | 최수은 기자] 제 62회 칸의 호평을 받고 있는 영화 ‘마더’가 그에 따른 관심이 무색하지 않을 만큼 언론시사회의 취재열기도 뜨거웠다.

20일 오후 서울 용산CGV에서 열린 영화 ‘마더(감독 봉준호, 제작 바른손)’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배우 김혜자, 원빈, 진구, 봉준호 감독은 취재진들의 관심을 받으며 쏟아지는 플래시 세례에 한참동안 눈을 뜨지 못했다.

봉 감독은 “눈이 부시고 기분이 굉장히 좋다. 칸 영화제서 불어자막과 영어자막이 동시에 난부하는 가운데 영화를 선보였는데 그 와중에 자막에서 증발되는 여러 대사들이 아까운 게 많았었다”며 “칸에서의 호평은 위로삼아 한말이라고 생각해 중요하지 않다. 영화 자체랄 어떻게 봤는지 궁금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배우 김혜자는 “칸에서의 호평도 좋지만 우리나라 분들이 이 영화를 어떻게 보느냐가 제일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영화 ‘마더’는 살인 누명을 쓴 아들(원빈 분)을 지키기 위한 엄마의 사투를 그린 영화로 김혜자는 이번 영화에 대해 “어느 작품이라고 꼭 집어서 말할 수 없지만 어딘가 그리스 비극을 닮은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번 영화에서 극한의 모성애에 대상이었던 도준 역을 맡은 원빈은 “도준이라는 배역이 매력적이었고, 극 중에서 어찌 보면 바보스러운 친구로 나오는데 보는 사람들도 ‘도준이는 어찌 보면 바보다’라는 느낌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그가 어떻게 자신의 캐릭터를 연기 해 왔는지 설명했다.

한편 영화 ‘마더’에서 제 3의 주연으로 떠오르고 있는 배우 진구는 “대본을 처음 받았을 때 감독님이 (대본을) 내 생각을 하면서 썼다고 해서 그런지 진태가 나 같았다”며 “모든 말투나 행동까지 꼭 감독님이 점쟁이인 것처럼 본적도 없는 나를 그렇게 잘 알았을까 생각이 들 정도”라고 자신의 모습이 극중 도준(원빈 분)의 친구 진태와 매우 흡사하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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