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사람들’ 마동석 “김새론 6년만 재회, 키가 엄청 커있어 놀라”
‘동네사람들’ 마동석 “김새론 6년만 재회, 키가 엄청 커있어 놀라”
  • 승인 2018.10.29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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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사람들’ 마동석이 김새론과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29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영화 ‘동네사람들’(감독 임진순)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연출을 맡은 임진순 감독을 비롯해 배우 마동석, 김새론, 이상엽, 진선규가 참석해 작품 관련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마동석은 “‘이웃사람’ 때는 사실 촬영을 두세 번밖에 못했다 그때는 짧게 만났다. 새론이가 초등학생이었는데 너무 연기를 잘하고 집중력이 좋아서 놀랐다. 6년 후에 만났더니 키가 엄청 커있어서 놀랐다”며 김새론과의 재회를 언급했다.

마동석은 “다들 아시다시피 연기를 너무 잘하는 친구다. 역할이 어려웠을 거다. 오지랖을 떤다는 느낌을 주지 않기 위해 고민을 많이 하고 대사도 틀 안에서 여러 캐릭터가 빛날 수 있게 노력했다”며 “내 경우는 낯선 사람이 와서 누군가를 구해낼 수 있는 명분이 생겨야 하는데 그런 부분을 짧은 시간에 만들어야 하는 게 어려웠다”고 연기적인 부분에 관해 설명했다.

이를 들은 김새론은 “‘이웃사람’ 때보다 호흡할 수 있는 기회가 길어서 많은 대화를 나누고 연기적인 부분도 시너지를 낼 수 있었다. 애드리브나 액션 등 호흡을 맞출 수 있는 계기여서 즐겁게 촬영했다”고 말했다.

한편 ‘동네사람들’은 오는 11월 7일 개봉한다.

[뉴스인사이드 정찬혁 기자/ 사진= 리틀빅픽처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