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사람들’ 김새론 “유진 캐릭터, 자신의 행동 옳다고 생각하는 인물”
‘동네사람들’ 김새론 “유진 캐릭터, 자신의 행동 옳다고 생각하는 인물”
  • 승인 2018.10.29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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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사람들’ 김새론이 본인의 캐릭터를 소개했다.

29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영화 ‘동네사람들’(감독 임진순)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연출을 맡은 임진순 감독을 비롯해 배우 마동석, 김새론, 이상엽, 진선규가 참석해 작품 관련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김새론은 “‘이웃사람’ 때보다 호흡할 수 있는 기회가 길어서 많은 대화를 나누고 연기적인 부분도 시너지를 낼 수 있었다. 애드리브나 액션 등 호흡을 맞출 수 있는 계기여서 즐겁게 촬영했다”며 마동석과 재회한 소감을 밝혔다.

김새론은 “유진이는 친구를 생각하는 사랑이 가장 크다. 그리고 자기가 하고 있는 행동이 옳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용감하게 나아갈 수 있는 거라 생각했다. 그래서 어른들과 맞서고 용감한 캐릭터가 된 것 같다”고 본인이 연기한 캐릭터를 소개했다.

마동석은 여고에서 촬영한 장면들에 관해 “여고생 200명과 촬영한 부분은 실제 여고생들이 많아서 혼란의 도가니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동석은 “생각보다 놀란 게 여고생 역을 해준 실제 학생들이 연기도 잘 하시고 애드리브도 많이 쳐줘서 오히려 놀라서 감사하게 생각했다. 그때 굉장히 덥고 힘들었을 텐데 잘해줘서 고마웠다”며 감사함을 표했다.

한편 ‘동네사람들’은 오는 11월 7일 개봉한다.

[뉴스인사이드 정찬혁 기자/ 사진= 리틀빅픽처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