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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디오스타-오영실, 박지윤 ⓒ MBC | ||
[SSTV｜이진 기자] 국민 고모 오영실 전 아나운서가 '라디오 스타'를 찾아 거침없는 입담을 과시할 예정이다.
인기리에 종영된 SBS 일일 드라마 '아내의 유혹'에서 7세 정신 연령의 노처녀 고모 역으로 국민들의 사랑을 받았던 전 KBS 15기 아나운서 오영실이 MBC 예능 '황금어장'의 한 코너 '라디오 스타'를 찾았다.
숨기고 싶은 아픈 기억까지 무덤덤한 말투와 집요한 질문 공세로 스타들을 난처하게 했던 '라디오 스타'의 MC군단(김구라, 윤종신, 김국진, 신정환)은 국민고모의 화려한 말발에 맥을 못 추었다는 후문이다. 오영실은 라디오 스타 MC들을 움찔하게 만든 유일한 게스트로 부상하며 막강한 수다 내공을 발휘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전 KBS 30기 아나운서인 박지윤 역시 함께 동반 출연해 공식 커플인 최동석 아나운서와의 러브 스토리와 싸움 에피소드를 털어놓을 예정이라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 전망이다.
특히 같은 KBS 출신의 아나운서 선후배 사이인 오영실과 박지윤은 개그 콘서트의 '분장실의 강선생님'을 방불케 하는 '아나운서실의 오선생님' 관계를 연출해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한편, '황금어장'의 또 다른 코너인 '무릎팍 도사'에는 지난 주에 이어 허구연 야구 해설위원이 출연해 못다한 야구 이야기와 더불어 허구연 해설위원을 펑펑 울게 만든 사연, 허구연 의원이 생각하는 2009 야구 유망주는 누구인지 이야기 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방송은 20일 밤 11시 5분에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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