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꼰대 라이브’ 오마이걸 효정 “인사 안 하는 후배 잡는다”…‘새싹꼰대’ 등극
‘더 꼰대 라이브’ 오마이걸 효정 “인사 안 하는 후배 잡는다”…‘새싹꼰대’ 등극
  • 승인 2018.10.22 13: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더 꼰대 라이브’ 오마이걸 효정이 새싹꼰대로 등극했다.

19일 방송된 Mnet ‘더 꼰대 라이브’에서는 오마이걸 안 꼰대를 찾아내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오마이걸 멤버들은 효정을 꼰대로 고발했다. 이들은 효정에 대해 “‘우리 때는~’ 이라는 말을 달고산다”라고 폭로했고, 효정은 “평소에 ‘우리 때는 동방신기였지’ 이런 말을 하는 편이다”라고 수긍했다. 이에 이경규는 “우리 때는 도대체 언제냐”라고 물었다. 이에 효정은 “초등학생 때를 말한다. 2003년, 2005년 쯤을 말하는 거다”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효정은 꼰대로 선정된 후 “개인적으로 꼰대는 강압적으로 시키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나는 그런 사람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승희는 “지금까지 자기소개 잘 들었다”라고 받아쳐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이어 효정은 꼰대력 테스트 45개 문항 중 16개를 맞다고 체크해 꼰대에 등극했다. 효린은 “힘든 티 내는 멤버를 못마땅해 하는 편이다. 나이나 세대를 중요하게 생각한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예술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선후배 기강이 강한 학교라 예의를 중시했다. 인사 안하는 후배를 그냥 못 냅둔다. 잡는 편이다”라고 밝혔다. 이에 아린은 “후배가 만약 인사 안 하고 지나가면 어떡하는가?”라고 상황극을 제안했고, 효정은 “야, 너 몇학번이야?”라고 서늘하게 일침을 가해 MC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를 본 한혜진은 “꼰대 기질이 보인다”라고 솔직하게 평가했다. 

이후 오마이걸은 ‘아이돌TV’라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찍는 것처럼 상황을 연출해 효정의 꼰대력을 테스트했다. 멤버들이 고발한 효정의 꼰대력의 원천은 ‘부심’이었다. 알바부심, 몸매부심, 안무부심, 학번부심, 운동부심이 있다고.

관찰 결과, 효정의 꼰대 지수는 40% 새싹꼰대가 나왔다. 효정은 “갓꼰대가 나올줄 알았다”라며 해맑게 좋아했다. 그러면서 “제가 꼰대같은 사람을 싫어했다. 그런데 VCR을 보고나니 제가 꼰대였다”라고 솔직한 소감을 전했다.

[뉴스인사이드 김준희 기자/사진=Mnet ‘더 꼰대 라이브’]